폭력적이고 음울한 분위기의 이야기 초반읽기 거북한 느낌이 든다비교하려고 잠깐 본 드라마는 책보다 더시각적으로 자극되는 장면들이 있어 보기 편하지는 않았다갈수록 좀 더 밝은 내용과 분위기로 전개되길바래본다어린 시절의 친구관계를 생각나게 하는 책이었다우리의 주위에도 릴라같은 레누같은 인물들이존재했다서로에게 긍정적인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받으며 성장했다나또한 누군가에게 릴라같은 존재이기도 했고레누같이 잘난 친구를 질투하는 초라한 아이이기도 했다친구와의 경쟁을 통해 행복감을 느꼈었나?이기면 이기는 대로 지면지는 대로 씁쓸하기만했을 뿐이었다릴라와 레누를 보면서 결코 둘다 행복해한다는느낌을 받지 못했다무작정 이기려고 경쟁하기보다는 그냥 상대방의 장점을 인정해주고 ‘너는 너 나는 나‘라는 노선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발전해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내가 친구보다 못하는 거에 집착해 속상하기보다 나만의 개성이나 매력, 장점을 찾아 친구와의 라이벌 의식없이 너 자신을 키워가라고 혹시나 이런 문제로 고민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내가 못한 것에 대한 대리 만족을 느끼며 누군가를나의 눈부신 친구로 기억하며 살고 싶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