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성의 부름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0
잭 런던 지음, 권택영 옮김 / 민음사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 읽었어
야 했다
추운 요즘 더 춥게 했다

야성의 부름도 좋았지만 불은 지피다가 더
생생하게 와닿았다
한편의 재난 영화를 보는 듯한 공포감과
불편함이 동시에 주었다

모든 야생물에게는 생명 그 자체처럼 완고하고
지칠 줄 모르는 끈질긴 인내심이 있다. 그것
때문에 거미가 거미집 속에서 몇시간을 숨죽
이고, 뱀이 몇시간씩 똬리를 틀고, 표범이 지칠
줄 모르고 숨어 있는 것이다. 바로 이 인내심은
야생동물이 살아 있는 먹이를 사냥할 때 독특
하게 나타난다
-122p

이상적인 팀워크란 모든 사람이 공평한 대우를
받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혼돈이다. 각자 능력
에 따라 위치가 정해진다. 대장에게는 그만한
자격이 있어야 하고 그보다 약한 개에게는 자기
자리가 있다. 일단 서열이 정해지면 대원들은
대장의 명령 체계에 따라 움직인다. 이것이 개
열두 마리가 한마리처럼 달려서 능률을 최고로
올릴 수 있는 조건이다. 자유는 능력에 따라
서열이 공정하게 정해지고 각자 자신의 위치
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그 일에 자긍심을 가질
때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다
-171p

자연과의 교감이 중요한 이유는 야성이 문명
의 어머니이기 때문이다. 야성이 문명보다 강
하기 때문에 인간은 결코 자연을 정복하지 못
한다. 정복하려고 하면 오히려 정복당한다
-176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