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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즐기는 논어 1 - 쉽게 쉽게 배우고 즐기는 공자 말씀 ㅣ 만화로 즐기는 논어 1
공자 지음, 이준구 엮음, 왕위지 그림 / 스타북스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悅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공자께서 말씀하기를
˝배우고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벗이 있어 멀리서 찾아오면 그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원망하지
않으니 또한 군자답지 아니한가.˝
-1편 학이(學而) 1장
그 유명한 공자의 논어를 나이 마흔이 훨씬
하고도 더 넘어서 접하게 되었다.
어렵다는 선입견때문에
어려운 책을 쉽게 쓴 책을 찾아 읽기 좋아하기
에 만화로 즐기는 논어1을 읽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논어의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공자라는 분이 어떤 사람이며 논어라는 책이
어떤 책인지 간단하고 쉽게 설명해준다.
이글을 쓰는 중에 공자를 패러디한 코메디
‘탱자 가라사대‘가 생각나서 피씩 웃었다.
만화로 즐기는 논어1에서는 제1편 학이부터
제8편 태백까지 소개한다.
막상 읽어보니 낯익은 글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많이 인용되고 알려진 글들인데 그 출처가
어디인지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
2편 위정의 4장
子曰 十有五以志于學이지우학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五十以知天命 六十以耳順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七十以從心所欲 不踰矩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
[나는 십오 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나이 삼십 세에 뜻을 확고히 세우게 되었으며
사십 세에 미혹함이 없게 되었으며
오십 세에 하늘의 뜻을 깨달아 알게 되었으며
육십 세에 사물의 이치를 들서 받아들일
수 있었으며
칠십 세에는 마음을 하고다 하는 대로 행해도
도에 어긋나지 않았느니라]
정말 익숙한 문장이 아닌가?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지만 공감가는 문장들이
많았다.
2편 위정 12장
子曰誨女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是知也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진실로 아는 것이니라.]
몰라도 안다고 하는 이들은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4편 이인 6장
子曰不患無位 患所以立
不患莫己知 求爲可知也
[벼슬자리가 없음을 근심하지 말고
그런 자리에 설 능력을 근심하며
남이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하지 말고
내가 남에게 알려질 수 있는 능력을 구하라.]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보자
6편 옹야 5장
非不說子之道 力不足也
子曰 力不足者 中道而廢
今女晝
[저는 선생님의 도를 기뻐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힘이 부족하여 따라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라고 염구가 말하자 공자께서는
정말 힘이 부족한 사람이라면 도중에서
그만 두는 법이다. 너는 지금 네 스스로
금을 긋고 있느니라.]
처음부터 못한다고 단정하지 말자.
그런 마음이 사람을 소극적이게 하고
포기하게 만든다.
7편 술이 13장
子曰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세사람이 함께 가면 그중엔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느니라. 나는 그 좋은 점을 취하여
배우고 옳지 못한 점을 가려내서 제 잘못을
고칠 것이다.]
내가 자주 생각하는 他山之石 타산지석이
떠올랐다.
한자는 어렵게 느껴져서 한자에는 집착하지
않고 논어의 내용에만 충실히 하면서 읽으니
어력다는 느낌은 없었다.
더구나 군데군데 아는 문장들이 나오니 내가
그렇게 무식한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에 자신
감도 붙었다.
만화로 즐기는 논어2에서는 어떤 낯익은 문장
들을 발견하게 될까 하는 기대감이 생긴다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로 소신껏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