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의 초반부터 이선 프롬이라는 인물에대한 궁금증을 유발시켜 소설을 끝까지 몰입해서 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소설이다이름을 알 수 없는 제 3의 인물이 장애를가진 이선 프롬의 과거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나름 꿈을 가지고 공부를 하던 이선아버지의 죽음으로 그의 인생은 꼬이기시작한다아픈 어머니를 돌보고 그 아픈 어머니를 돌보던 먼 친척인 7살 연상의 지나와 의리상 결혼을 하게 되고 아픈 지나를돌보며 뼈빠지게 일해도 나아질 것도 없고희망도 없는 나날을 살아간다 그러던 중 아내를 돌보고 집안 일을 돕기위해 지나의 사촌조카뻘 되는 매티가그의 집에 얹혀 살게 된다이선은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시대가시대인 만큼 속앓이만 할 뿐이다쥐뿔도 없으면서 자존심만 센 이선가족 가정이라는 것에 묶여 오도가도 못하는우유부단함그의 처지에선 어쩔 수 없겠지만 보는 이로하여금 고구마 백개를 먹는 듯한 답답함을불러일으켰다매티를 내보내고 새로운 돌보미를 들이려는지나에게 반항도 제대로 못하고 사랑하는매티를 어려운 처지로 내모는 한심한 이선은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지만 결국엔 모두가 더 불행 해져 버린 상황이 된다우울한 이야기였지만 단물같은 로맨스가 있어 그렇게 비참하지만은 않았다작가와 작품의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는 다른 책에 비해 유독 친절한 작품해설을참고하면 이 소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