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아동작가라고만 생각했다우연히 있으려나 서점을 알게 되어읽고 난후 기발한 아이디어에 오호라하며 또 찾아서 읽게 된 결국 못하고 끝난 일번역본을 먼저 읽고 공감된 부분이 많고쉬워서 일원서 같이 읽기 오겡끼데쓰까의책으로 선정했다사실 마음은 있으려나 서점에 더 끌렸으나 글이 많아서 일단 보류 이책을 읽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과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생각해봤다그런데 할 수 있는데도 안하는 일들이많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늘 이러고 산다 ˝내가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 거지˝구차니스트의 구차한 변명일까?아님 내가 하면 잘 할 수 있다는 허세일까이나이 먹도록 수없이 못하는 것 중 하나편식고치기결혼하기 전까지 엄마가 편식하는 나를위해 뭐하나 먹여 보려고 얼마나 애쓰셨던가누가 보면 편식 심한 초딩 먹이는 줄 알정도로 교묘하게 음식을 만드셨다지금도 친정가면 내가 먹을 수 있는 반찬을따로 만드실 정도다다행히 하나있는 딸은 음식에 대한 호불호는있지만 편식이 심하지는 않다우리 신랑은 이런 나와 뭘 먹으면 입맛이확! 떨어져 한다 외식할 때마다 먹는 걸로 싸우는 것도부지기수요즘은 딸이 아빠와 취향이 맞아 둘이서 짝짝꿍 잘 먹어서 한결 수월해졌다임신하면 안먹던 것도 땡기고 나이들면 입맛도 바뀌고 한다는데 난 아니더라수많은 못하는 것들중 나에게 있어 편식고치기는 최난이도 미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