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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인생 - 하나님의 축복방식으로 변화된 삶
이문장 지음 / 생명의말씀사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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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룻기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번 읽어보았으나 그다지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은 독특한 것 같다. 쉽게 읽히는데 자꾸 마음 속에 곱씹어지는 것이 있다.

그 전에는 단순히 룻의 인생이 이방여인으로서 예수님의 계보를 잇는 축복된 여인이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삶을 어떻게 바꾸시고, 어떻게 개입하셨는지, 그것이 우리 삶에는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처음 생각해 보게 된 것 같다.

무엇보다 내 삶은 하나님 앞에서 방향전환을 이루었는가, 룻과 보아스처럼 하나님의 방식으로 살았는가 하는 것들을 실질적으로 고민하게 되었다.

가만히 곱씹으며 생각하다보면 룻기에 이런 놀라운 삶의 원리가 있구나 라며 감탄하고, 하나님의 축복은 이렇게 오는구나 라는 생각에 그간 잘못 깨닫고 있던 것들도 반성하게 되었다.

쉽게 읽었지만 자꾸 들쳐보며 또 생각해보고 깨닫고 삶을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귀한 책을 만나 기쁘다. 룻처럼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하나님이 바꾸시는 인생을 살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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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전략 - 성공이 아니라 의미라는 새 잣대로 잰 당신 인생
로이드 리브 지음, 김병두.김승국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우리는 모두 삶을 한번 잘 살아보길 원합니다. 잘 살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노력해보는데 정신없이 애쓰다보면 문득 도대체 사는게 뭔가 하며 갑자기 허탈해지기도 하지요. 무얼 위해 이리 아둥바둥 애쓰는지 회의가 밀려드는 건 비단 삶의 어느 한 부류만의 일은 아닐겁니다.

중년의 전략은 바로 그런 삶의 회의의 순간 새롭게 의미를 발견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 자신을 위해, 정말 잘 살기 위해 ‘성공’이라는 잣대를 향해 최선을 다해 달려왔는데 문득 그런 삶의 가치가 궁금해지는 겁니다.

혹은 모든 걸 다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채워지지 않는 삶의 공허함이 밀려드는 걸 발견할 때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삶이 후회스럽기도 하지요.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이란 생각 또 안 해본 이 있을까요?

인생의 가치를 되찾아 제대로 다시 잘 살아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 중년의 전략이 그 삶의 전환점에 확실한 의미를 되살려주는 책이 될 것입니다. 난 중년이 아니다. 하며 책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싶은 건 비단 중년의 일만이 아니지 않을까요?

저에게도 역시 그랬습니다. 아직 시퍼렇다고도 할 파릇파릇한 젊은 나이에 한 구절 한구절이 마음에 들어와 박혔습니다. 물론 제가 애 늙은이라고 하신다면 할말이 없습니다만, 저자 자신이 성공한 부동산 중개인이자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 앞에 다시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 성공이 아닌 “의미”를 찾아내는 삶의 전략은 자신이 이 땅에 왜 존재하는가에 대해 갈피를 잡지 못하는 많은 인생들에게 참 유용한 실천가이드가 되고 있습니다.

처음엔 단지 무슨 책인가 싶어 집어들었다가 정말 제 삶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싶어 저자가 이야기하는대로 하나하나 실천지침들을 일기장에 적용해보게 됐습니다. 하다보니 삶이 꽤 잘 정리가 되더군요.

책상을 정리하고 나면 해야 할 것과 버릴 것이 구분이 되듯 저자의 인도대로 삶을 되돌아보게 되면 버릴 것이 구분되고 정말 해야 할 것만이 표면 위에 떠오릅니다. 아... 이 일들이 내 삶에 이런 가치를 지니고 있었구나 하는 신선한 자각. 그 자각이 오늘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신앙서적들이 본질과 원리를 이야기하지만 실제적으로 삶에 어떻게 적용해서 제대로 살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은 많지 않습니다. 또 많지 않은 책 중에 좋은 책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책 중년의 전략은 간만에 제대로 된 삶의 지침서이면서 좋은 의미를 담고 있어 많은 분들에게 자꾸 자꾸 권하고 싶어집니다.

이 책이 여러분들의 삶에 가치를 더해주는 책으로 오래오래 자리매김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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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듣기
피터 로드 지음 / 생명의말씀사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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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 듣기 라고 하면 어쩌면 신비주의적 음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혹은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분별해야 하는지 아리송할 때도 있습니다. 주위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어떤 결정을 내렸다고 하면서 이해되지 않는 결과들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도 없는 영적인 실재이신 그 분의 음성은 과연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또한 내 안에 드는 마음의 확신이 주께로부터 온것이 맞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그런 부분에 대해 참 속시원한 대답을 주는 책이었습니다. 아주 객관적이고 복음적이었고요.

하나님의 음성듣기에 관해 아주 실제적이고도, 구체적인 지침과 판단 기준을 제시해주고 있어 제 스스로가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한 단순한 제 마음의 근거없는 확신에 연연해하지도 않게 되었고요. 주님의 뜻을 구하는 분이 있다면 올바른 인도를 구하기 위해 두고두고 읽고 참고하셔야 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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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추구함 - 하나님을 갈망하는 영혼을 위한 메세지 토저 대표작 시리즈 1
A. W. 토저 지음, 이영희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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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하나님의 사랑을 뼈에 사무치도록 느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옛날에 그런 적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모르겠다. 아니면 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사랑을 느껴본 적은 있다. 이렇게 대답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교회에 가서 설교를 들어도 성경 공부를 해도 별로 삶에 큰 변화가 생기지도 않고 그다지 큰 감흥을 느끼지 못한 채 신앙 생활 하시는 분들이 많죠. 아무리 좋은 성경 말씀이 들려진다 하더라도 그 안에 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마음으로 느끼지 못한다면 소용이 없습니다.

바로 이 책 <하나님을 추구함>은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깊이 경험하며 만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성경 공부나 설교가 우리 영혼에 영양분과 생기를 공급해 줄 수 없다면 바로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만남이 없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저자 에이든 토저 자신이 평생 동안 하나님의 뼈에 사무치는 듯한 사랑을 갈망하며 추구하는 사람이었기에 자신이 개인적으로 만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주는 풍요와 즐거움이 아무리 크다 해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그렇게 좋은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맛보는 것이 더 좋겠죠? 에이든 토저가 아무리 좋은 것을 권한다 해도 여러분이 직접 맛봐야 확실한 그 맛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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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간다는 것
위화 지음, 백원담 옮김 / 푸른숲 / 200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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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 책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라고.. 저도 좋아했음 좋겠다고... 그날 저녁 읽기 시작한 이 책은 간만에 내 눈에서 따뜻한 눈물을 길어내었습니다. 그리고 움푹 파인 내 눈물자리에 오목히 주저앉아 내게도 소중한 책이 되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에게 삶은 결코 관대하지 않습니다. 자의든 타의든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기도 하며, 운명의 날카로움에 할퀴기도 합니다. 때로는 자신의 방종으로 젊은 세월을 낭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코 곱지 않은 인생의 매질에도, 주인공은 따사로움을 잃지 않습니다. 사랑을 잃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따사로움이란 거... 사랑이란 거... 익숙하지만 낯설게 느껴지는 그 말들이 가시 채찍같은 삶을 이리도 따뜻하게 감싸안을 여유로움과 힘을 주는 건지 이 책을 통해 알았습니다.

참 따뜻합니다. 살아간다는 것을 눈부신 축복으로 알고 고통마저도 감미롭게 끌어안을 수 있는 작은 촌부의 넉넉함이 이 책을 마냥 가슴 뭉클하게 합니다. 삶이 지치고 외로워질 때 그래도 따뜻하게 세상을 바라보고픈 희망을 얻고 싶을 때 이 책을 읽어보세요. 살아간다는 것을 봄날 햇볕같이 감싸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저처럼 그 봄볕을 내내 가슴 속에 품어두었다가 마음이 추워질 때마다 꺼내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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