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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꼴찌, 신용불량자에서 페라리, 람보르기니 타게 된 비법 - 자수성가 백만장자가 알려 주는 가장 빠른 부자의 길
김태광 지음 / 위닝북스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반 꼴찌에 아버지가 남긴 많은 빚을 가지고 있던 절망적인 상황에 작가라는 꿈만 있던 저자가
책쓰기와 코칭, 강연 등을 통해서 현재는 월세를 받고 자유시간을 누리며,
람보르기니를 모는 부유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22년간 200여권의 책을 집필하고, 한책협을 통해 배출한 작가, 코치, 1인 기업가 등이 700명에 달하며
초중고 16권의 교과서에 자신의 글이 실렸다고 주장하는데..
구체적인 근거 자료는 책에 제시되지 않아서 아쉬웠다.
저자가 독자들에게 계속해서 주장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직장생활에 매여 노예 같은 생활, 월급에 만족하지 말고,
이상과 꿈을 갖고 긍정의 힘, 시크릿, 우주의 비밀을 이용하여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꿈이 현실로 되기까지의 버퍼링 시간을 견디며
자신만의 꿈을 이루어 다른 이들에게도 행복과 성공을 전하는, 부유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라~!
부정적이고 낙심되어 있는 독자들에게 용기와 격려를 줄 수 있는 메시지인 것은 맞지만,
모든 사람이 작가가 되고 강연자나 코치가 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때문에 정말 부자가 되는 지름길과 공식을 알려준다고 하기엔,
책의 내용이나 저자의 가르침이 단편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롤모델이 예수님이라는 말에 호감을 갖고 그런 부분을 특히 집중해서 읽다가,
저자가 예로 드는 성경 해석에서 좀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천국을 자신의 꿈을 이루는 일이라고 말하거나,
본인 소개에서 성경을 비의적으로 해석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종교성이 있는 자기계발서로 유명했던 시크릿과 비슷한 메시지도 그렇고, 신앙적으로도 의심스러운 기분이 들었다.
나 역시 주변의 다른 이들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나만 잘되는 삶은 바라지 않는다.
복을 품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복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부분에서 다른 이웃들의 삶과 꿈을 돕고 싶다고 말하는 저자의 생각과 의지에는 동의하는 바이다.
또한 저자의 성공과 긍정적인 태도, 성실함, 꾸준함, 지혜롭고 열정적인 삶의 자세에서도 본받을만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고나서 이상하고, 불쾌한 의혹이 남은 것도 사실이다.
글은 술술 읽혔지만, 저자의 메시지에 마음까지 술술 열리고 풀리지는 못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