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거울 속 내 눈은 충혈되어 있다.
어릴 때는 아폴로 눈병 걸렸을 때 외에는 눈이 충혈될 일이 없었다.
아니..재작년 전까지만 해도 밤을 새도 눈이 충혈되는 일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작년부터는 컨디션이 안 좋을 때마다 자주 충혈되더니,
올해는 걸핏하면 눈이 피로해서 견디기 힘들고,
이유도 없이 혹은 잠을 조금 부족하게 자면 곧장 충혈된 티가 난다.
(확실히 스마트폰과 컴퓨터 이용 시간이 늘어나고 부터 생겨난 증세다~ㅠ)
안구 건조증, 시력저하, 심각한 피로감 이러한 모든 증세가 동반되고
충혈되는 현실 앞에서 눈과 시력에 대한 걱정이 많을 수 밖에 없다.ㅜㅜ
이 책의 제목은 그런 나에게 위안을 준다.
'보기만 해도 눈이 좋아진다'라니...
매일같이 컴퓨터 모니터와 책에 시달려 피로감에 충혈된 눈으로 꿈뻑이는 내게 희망을 주는 제목이다.
이 책은 매일 눈 트레이닝을 통해서 초점 조절을 담당하는 근육 (모양체근)을 단련시켜주고,
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내용과 눈 건강을 위해서 알아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초반에는 재밌는 게임처럼 뇌내 시력을 단련하는 페이지들이 있다.
(몇 가지 트레이닝 법과 지압점 그림 및 소개는 이런 주제의 도서에 빠지지 않는 필수 코너이므로,
그 부분 역시 당연히 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인한 이른 노안과 스트레스의 치명적인 위험,
눈 건강과 관련 트레이닝의 효과에 대한 내용과 설명이 먼저 나오고,
'안구 건조증, 백내장, 녹내장, 노인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증 같은 눈 질환'에 대한 이야기와
'눈에 좋은 비타민과 영양소', '눈을 위한 바람직한 라이프 스타일과 습관, 공간 만들기'도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찜질, 눈 화장이나 속눈썹 연장술, 자외선, 다크서클에 대한 팁도 나오는데..
젊은 여성들이 일찍부터 읽고 실천하면 좋을 만한, '눈 바깥 피부와 관리'에 대한 안내 역시 받을 수 있다.
남녀노소 눈 건강은 중요하므로, 눈을 혹사시키는 현대 성인이라면 모두 읽어볼만한 책이며..
저자가 여성이라 그런지, 특히 여성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고마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