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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매 절대 법칙
이성용 지음 / 무한 / 2017년 8월
평점 :
이 책은 완전 경매초보자인 내게는 좀 어렵게 다가온 책이었다.
나는 경매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었고,
말로 따지면 알파벳 철자부터 익혀야하는 수준인지라..
첫 장에서부터 실질적인 내용과 핵심 법칙을 담고 있는 책을 보고 긴장이 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하지만 읽어보니 다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오히려 번지르하게 실질적으론 별 도움이 안 되는 기초적인 내용과 이론만을
잔뜩 나열, 정리해놓은 책보다 좋았던 것 같다.
시험으로 따지면, 시험 문제가 꼭 제출되는 알짜 족보를 얻은 것처럼..유용하게 다가왔다.
비록 용어와 법적인 내용들은 생소하고, 이해의 깊이에는 차이가 있었겠지만 말이다 ㅎㅎ
저자의 투자지론이라고 밝힌 '입찰 시 명심해야 하는 4가지'도 한 눈에 알 수 있어 좋았고,
'말소 기준 권리, 유치권, 매각 물건 명세서, 법정 지상권, 형식 경매' 등에 대한 개념과 주의할점은
이 책을 통해 다 처음 읽어 보고 접하게 되었지만, 매우 중요한 포인트 같아서 꼼꼼히 읽었다.
부록에는 법적인 용어 정리, 부동산 투자자로서 알아두어야 할 개념이 담겨 있다.
금리와 민법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알아두어야 부동산 재테크을 잘 할 수 있다니..
이 놈의 평생 학습.. -_-;;
저자 이성용씨는 이미 몇 권의 책을 쓰신 걸로 나오는데..
이 책을 보니, 전작들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과 실용적인 사례와 노하우를 담은 저술 방식이 마음에 든다.
전부터 경매로 운 좋게 큰 돈을 번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은 바 있어서,
목돈이 준비되면 경매 쪽에 투자해봐야겠다는 안일한 생각을 했었는데..
경매 역시 마침 운 좋은 곳이 재수 좋게 걸려서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것은 아니었고,
이 분야도 철저히 공부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었다.
무엇이든 거저 주어지는 것은 없는가보다...
경매로 손쉽게 돈을 번 것처럼 말하는 그들 역시 실상은
철저한 노력과 성실한 준비성, 치밀함을 가지고 있었기에..
때마침 얻을 수 있었던 복이었던 것 같다.
투자자들의 무분별한 자신감과 의욕을 당기는 것이 아니라,
깨어서 준비하고 확인해야 할 부분을 알려줘서 고마운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