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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일을 미루고 말았다 - 일에 쫓겨 인생마저 꼬였을 때, 오늘부터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
나카지마 사토시 지음, 양수현 옮김 / 북클라우드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저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인터넷 컴퍼니로 세운 프로그래머라고 한다.
'마우스 오른쪽 클릭, 더블클릭, 드래그 앤 드롭'이 모두 그의 손에서 태어났다고 소개하니...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실감이 났다.
저자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훈련하여 '시간 지배력'을 갖추면..
자신보다 학벌, 실력, 능력이 뛰어난 엘리트 인재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가 본서를 통해 알려주는 시간 관리법의 명칭은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이다. (명칭부터가 신속하게 느껴진다ㅋ)
나는 마감 기한이 코앞에 닥쳐야 속력을 높이는 성향(=본서에 따르면 '라스트 스퍼트 지향성')에 가까워서
학창 시절에도 레포트를 미리 해둔 적이 거의 없었다.
밤을 새서 마감은 맞추는 편이었으나, 레포트 내는 날에는 몰골이 좋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_-;
저자가 지적하는 시간 관리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내 마음 역시 찔리게 만들었다.
라스트 스퍼트 지향 뿐 아니라 업무에 필요한 절대 시간을 계산하지 않고,
복잡한(어려운,시간이필요한)문제(업무)를 뒤로 미루는 방식도 문제였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습관과 성향을 깨달아서 도움이 되었다.
저자는 빌 게이츠의 이야기도 들려주는데, 그는 극단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사람이었다.
회의 방식만 해도 배울 점이 있었다.
저자 역시 학창 시절 부터, 공부에서도 효율화를 적용했다. (무척 똘똘한 학생이었음)
밤샘과 벼락치기는 좋지 않으며, 예습은 모르는 것을 확인하고
수업은 모르는 부분을 익히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공부법 특강 같다)
또한 싫어하고 집중할 수 없는 과목은 최대한 빨리 끝내기 위해 노력했고,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싫은 일부터 해치우는 습관을 길렀다.
'어떤 기획을 구체적으로 형상화 시켜 나가면, 기회가 어김없이 찾아온다'는 그의 말도 인상 깊었다.
저자가 소개하는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은
한마디로 '마감을 지킬 수 있는 방식으로 일하는 것'이다.
시간을 예측하기 위해서 일단 일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업무량의 80%를 끝내지 못하면,
미리 기간 연장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로켓 스타트 기간 초반에 에너지를 집중해서 사용할 것을 강조한다.
(전화, 이메일, 일체의 잡담 등을 무시하고 해야 할 업무에만 집중)
반면 낮잠은 효율을 높여준다고 권장하고,
아침형 인간이 되어 오전에 업무의 많은 부분을 마치라고 가르치고 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업무 쪼개기와 하루 쪼개기, 여유시간 활용법 같은 노하우도 들려준다.
책을 읽고나니, 내가 지금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고,
시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강한 깨달음이 왔다.
더 이상 미루지 않는 내가 되기로 결심한다.
자신의 삶과 노하루를 공개한 저자와 본서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