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칼 비테 교육법 - 이지성이 들려주는 칼 비테의 인문학 자녀교육법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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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비테'는 19세기 독일의 유명한 천재 학자 칼 비테 주니어의 아버지이다.

그는 조기 교육과 영재 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연구하고.

깨닫고 확신한 바를, 자신의 자녀에게 직접 실천하여

(저능아라는 판정까지 받았던) 미숙아 아들을 놀라운 천재로 키워냈다.


나는 이지성씨의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칼 비테'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칼 비테 교육법을 받은 5-8살의 아이들은 5-8개국어를 할 수 있었다고 하니 놀라웠다.

하지만 이 책은 칼 비테 교육법의 구체적인 방법을 논하는 책은 아니다.


칼 비테 교육법의 큰 줄기와 그가 그러한 교육 방식을 고안하고 실천하게 된 배경, 계기, 

핵심적인 가치관, 중요한 특징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칼 비테가 독일의 목사라는 점도 흥미로웠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우선으로 독서와 예술, 지식을 향유하며, 

행복한 마음과 인성이 바로 잡힌 자녀를 만들기 위해

신앙과 인성, 지성 교육에 모두 힘썼다는 점이 본받을만 하였다.


특히 칼 비테는 일찍부터 도덕 교육을 강조했는데,

저자는 그의 교육법을 따라 자녀를 양육하고 싶다면..

먼저 아이의 도덕성을 키워 아이가 인격적으로 성장하게 하면

성적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것을 이해하라고 믿으라고 말한다.

(혹시 옆집 아이가 영어와 수학 선행 교육으로 학습 진도가

나의 자녀와는 비교할 수 없이 빨라도 두려워하지 말고, 소신과 주관을 가지라는 것!)


그리고 예상과는 달리.. 칼 비테가 15-20분의 짧은 교육을 시키고,

놀이와 여행 등을 강조했다는 것도 놀라웠다.

칼 비테는 아이가 어릴 때 너무 많은 책을 읽히는 것은 위험하고

노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요즘 유아, 유치원생 나이부터 독서 교육 열풍이 불고

읽어야 할 독서 목록이 산더미처럼 작성되어 공유되고 있는데..

많은 부모님들이 꼭 참고하셔야 할 사항인 것 같다.

(어릴 때 너무 많은 책을 읽으면 오히려 뇌가 망가질 수 있다고 한다ㅜㅜ)


나는 본서를 좋게 읽었다.

칼 비테와 저자 이지성씨의 가치관에 동의할 수 있었고,

자녀가 먼저 인생의 진정한 행복(참된 목적)을 발견하게 하고

가정 교육을 중시하며, 독서와 연구를 통한 꾸준한 자기계발,

아이에게 주어진 재능을 키워주려 힘쓰되,

지식보다는 온전한 인격을 먼저 갖추도록 힘쓰는 일이

부모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녀를 어떻게 교육 시켜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좋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고

칼 비테 교육법의 올바른 적용을 지도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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