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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간은 필요하다 - 실질적인 상처치유 방법서
정지영 지음 / 또또와함께 / 2017년 7월
평점 :
읽으면서 몇 번이나 줄을 치고, 고개를 끄덕이고,
글귀들에 마음을 맞추면서..
가만히 멈춰서 새겨 읽었는지 모릅니다.
여운을 남기는 시처럼,
한참을 묵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금방 읽을 수 있는 내용인 줄 알았지만,
이게 웬걸...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저자의 내공과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고 느껴지는 것 같아서
점점 저의 마음도 활짝 열리고,
웃고 눈물지으며 더불어 깊어졌습니다.
마음이 힘들고, 실연이나 시련으로 아파하는 분들께,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잃어버린 분들께..
당당하게 추천할 수 있는, '멋지고 따뜻하고 좋은 책'을 만나게 되서 기쁩니다.
저자는 섬세하고 다정한.. 상처 치유의 전문가처럼,
독자들에게 상쾌한 마음을 전해주는 힐링 서적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동안 sns에서 유행하는 시나 위로, 공감의 글들을 책으로 엮어 낸 것을
여러 권 읽어 보았지만...
(꽤 오래 전부터, 여기 저기서 위로를 주제로 한 책을 워낙 많이 출간하고 있었기에 접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제게는 이 책의 내용이 그 중에서도 좀 더 깊이있고 진실하게 와닿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성경 구절을 인용한 부분들이 인상적이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좋은 구절이 워낙 많아서, 책에 표시를 정말 많이 해두었답니다^^;)
사람이 실연이나 고통, 실패, 시련을 당해서
몹시 마음이 외롭고 고통스러울 때..
그런 힘든 사정과 쓰라린 마음을 알아주고
무조건적으로 내 편을 들어주면서..
사랑으로 감싸주는 사람을 만나면,
치유와 회복할 힘을 얻게 되지요.
저자는 용서도 사랑의 한 부분이라고 설명하고
삶에서 '사랑'이 갖고 있는 힘과 위대함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무척 공감이 되었습니다.
성숙해진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도 공감과 이해, 교훈이 되었고,
책의 모든 내용이 다 마음에 들고 좋았습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을 일깨워주고 지친 마음에 힘을 가져다주는
시원한 보약 같은 책 한 권...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