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는 위험하다 - 100세 시대, 행복하십니까?
박평문.이규승 지음 / 시간여행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100세 시대, 행복한 장수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장수는 위험하다'라고 말하고 있는 책,
무슨 의미를 담고 하는 말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한마디로 정리해 말하자면,
저자는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단지 수명만 늘어난
노년의 생활은 위험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저자의 지적과 주장은 무척 공감이 되는 이야기였다.
흔히 주변에 몇 살까지 살고 싶냐고 물으면,
대부분 하나같이 공통되는 답변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밀었다.
'70세까지 젊은이처럼 팔팔하게, 100세 대신 스스로 움직이고 행동할 수 있을만큼 건강하게,
80은 넘기되 치매 없이 건강하게...' 이런 식이다.
건강하고 싶다는 것은 오래 살고 싶다는 것의 전제 조건, 필수 조건이었다.

하지만 노후를 위해 재테크와 부동산 연구나 관심있는 분야의 공부는 시작해도, 
노후 대비 운동을 시작하는 이는 드물었다.
물론 다이어트나 몸매 가꾸기, 건강 회복, 유지 등을 위해서
꾸준하게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노후를 대비로 한 체계적인 운동 계획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보기는 쉽지 않은 것이다.
 
젊을 때부터 꾸준히 열심히 운동하다보면, 늙어서도 날씬, 건강하게 되는 것이고
자연히 노후 대비가 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물론 그런 부분도 당연히 있지만, 이 책을 보면 나를 위한 맞춤 운동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신체와 근육을 위한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허리, 무릎, 어깨를 지키는 운동법이나 걷기 운동에 대한 자세한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왜냐면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충분한 근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노인의 삶의 질이 질 좋은 근육에 달렸다고 말한다.

은퇴 후, 자유와 여유가 생기는 노년의 삶에 건강한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아 원하는 일도 할 수 없다면, 
얼마나 답답하고 제한적인 인생이 되겠는가 ㅜㅜ;
감사하게도 저자는 본서를 통해서 만족스럽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서 건강관리하는 법과
주의할 점등을 친절히 가르쳐주고 있으니..일찍 이 책을 만나고 읽게 되어 다행이었다.

처음에는 이런 책을 읽기에는, 아직 내 나이가 젊은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읽고나니 지금 읽어서 참 다행이고~ (저자가 말하고 있는 운동부족, 근력부족의 대상자이므로..)
젊은이 늙은이 할 것 없이...최소 30대초 연령의 독자부터 모두 읽어보고
자신의 신체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단련하는 운동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된다.

운동은 하나도 하지 않으면서, 행복하고 건강한 100세 시대를 꿈꾸는 모두에게
정신차리게 해주는 책이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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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ins0 2017-08-29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통해 열심히 하는 운동이 아닌 잘하는 운동을 하게 되었고, 운동지능지수가 확연히 높아졌씀을 느낀다. 이제 부터는 내몸하고도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