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회의 - 가장 완벽하고 효율적인 문제해결 비법
야마자키 다쿠미 지음, 양혜윤 옮김 / 라이스메이커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머리에 든 생각은 많은데, 정리와 해결이 귀찮을 때.. 읽으면 딱 좋은 책이다.
1시간 정도면 다 읽을 수 있는 분량이지만,  곧바로 실천하기에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다.
깔끔하고 유익한 느낌의 책이다.

지난 한주간 몸이 많이 안 좋았다.
허겁지겁 병원 검사를 예약하고, 대상 포진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몸이 말이 아니었다.
주어진 업무도 제대로 처리하기 힘들었고, 
정말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기 싫은 마음 상태로.. 어쩔 수 없이 하루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ㅜㅜ;

몸이 힘들어도 정신력으로 잘 이겨내고, 맡겨진 일을 모두 해내는 사람들도 많은데..
스스로에게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그때 이 책을 읽었다.
무기력하고 우울한 상태에서 밀린 업무를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면서..

그리고 결과를 말하자면, 이 책이 지친 마음에 도움이 되었다.
사실 몸의 피로나 건강의 문제보다도 나를 더 힘들게 했던 것은 
긴급하고 중요한 일에 최선을 다해 몰두하지 못하고 있는 정신 상태가 문제였다.
뭐..신체적으로 약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그 전부터 이미 집중력이 고갈되어 있었던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은 눈앞의 일에 몰두하고, 많은 일도 하나씩 차근차근 집중하며,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을 '하고 싶은 일'로 바꾸는 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정리하고,
효과적이고 생산적인 아이디어와 해결법을 도출하는 과정을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제시하고 있었기에-
읽으면서 덩달아 내게 주어진 문제들과 업무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자동으로 연상,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본서의 '혼자 회의'는  
'지금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모두 적고' : 컴퓨터든, 핸드폰이든 노트,수첩이든...
'어떻게 되면 좋을까?'(1단계)->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2단계) :
: 긍정적이고 바른 내용의 질문을 던지고 (질문의 형태가 중요하다!),
각각의 답을 '00 한다'라는 'To Do'의 형태로 바꾸고 스케쥴표에 적는다. -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 간단하다~
과정이 간단하다보니, 복잡해보이던 머릿속 문제와 해야 할 일들도 간단한 것처럼 여겨지고
처리와 해결에 자신감이 생겼다.

또한 저자는 집중하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자신만의 장소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혼자 생각하기에 좋은 장소를 찾는 것이다.)
혼자 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을 정해두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질문의 답이 구체적으로 나오기 위해서는 (거대한 잠재의식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질문을 바꾸는 지혜와 훈련이 필요한 것도 알게 되서 유익했고,
매 챕터마다 핵심을 요약하고, 독자들이 할 일을 정리해 놓은 'To Do' 항목도 좋았다.

본서는 다양한 생각(고민, 문제, 업무)과 문제 해결법을 가시화시키고,
내가 나 자신의 유능한 매니저(조언가,선생,비서)가 된 것처럼 행동하게 만드는
간편 공식 매뉴얼을 담고 있다.

때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와 결정은 남들에게 묻는 것보다, 
나 자신에게, 마음에게 진지하게 묻고 답을 얻어야 할 때가 있다.

해야 할 일은 많은데 정리가 힘든 사람,
이런저런 고민이 많지만 정확히 표현해보거나 드러낸 적 없는 사람,
나의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진지하게 스스로에게 묻고
생각해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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