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의 벼락부자들
유효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4차 산업혁명 시대' 라는 화두가 서점가의 많은 신간에서도 돋보이고 있다.
기존의 디지털 기술들이 여러모로 활발하게 융합되면서
앞으로 사회 전반적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하고 큰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은
정도의 차이일 뿐, 결국 어느 분야에서든 공통적으로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는 경제적 앞날을 예견하기 힘든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태에 놓여 있지만,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 모두 4차 산업혁명을 경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총력을 다해 준비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자세이며 현실이다. 
자,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이러한 혼란과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4차 산업 혁명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으며 초고속 성장을 지속하는 특이한 기업들에 주목했다.
바로 '유니콘'으로 불리는 기업들로,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을 말한다.
비상장 상태이면서도 대규모의 투자와 함께 투자 가치를 높이 평가받는 기업들인데,
2017년 5월 기준 244개가 있는 것으로 발표되어 있다.

저자는 유니콘 기업들이 어떤 비즈니스로 어떻게 단기간에 기업 가치를 
천문학적으로 늘리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도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지 
그 이유와 원인, 배경, 특징,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그들은 4차 산업 혁명의 주요기술을 전방위적으로 활용하며 
다가올 시대의 모범사례로 제시되고 있는 것이다.

1장에서는 유니콘의 탄생과 현황, 미래를 살펴보고
유니콘이 만든 새로운 비즈니스 (P2P 공유경제 플랫폼,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전자 상거래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빌리언 달러 스타트업 유니콘 핫 100'이라는 주제로
공유경제 플랫폼, 서비스,  전자 상거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연구개발 분야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보이는 100개의 기업을 소개하는데, 사진과 도표의 활용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해외 사례이지만, 사업의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내용들이다.

컴퓨터와 기계 쪽에는 자신이 없는 편이라.. 4차 산업 혁명에 겁을 내고 있지만,
읽어보니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내용만 흥미로운 것이 아니라,
책의 편집과 구성도 독자의 입장에서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경영자, 비즈니스맨들이 필수로 읽어두어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기업들이 활발히 탄생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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