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디즈니 시스템 & 매뉴얼 사례편 - 지속 가능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업 경영의 비밀
오스미 리키 글.그림, 손나영 옮김 / 도슨트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디즈니의 시스템과 매뉴얼 노하우를 만화로 이해시켜준다는 소개에

호기심을 갖고 읽게 되었다.

아무래도 전부 다 만화로만 표현하기엔 부족해서..

중간에 글과 표 같은 것으로 다시 핵심적인 부분을 설명해준다.

그림체도 마음에 들고, 메시지도 마음에 드는 책!


디즈니가 관리가 철저한 회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어떤 시스템과 매뉴얼을 가지고 운영되는지 궁금했는데..

읽어보니 정말 배울 만한 내용이었고 추천하고 싶어졌다~


책에서 가르쳐주는 매뉴얼 노하우는 기업 뿐 아니라

작은 식당이나 카페, 각종 영업 점포등에

당장 적용해도 좋을 내용들이 담겨있다.


'파레토의 법칙'에 대한 믿음(?) 또는 편견 때문인지...

기업에서도 20%의 유능한 사람들의 역량만으로

운영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몇몇 사람의 과중된 업무를 방치하거나,

주변인 같은 직원을 만들어내고..

가진 능력에 비하여 결과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직원들과

일을 빨리 못 따라오는 신입 사원들을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성급하게 자르는 등..

기업 정신에 맞는 인재를 위해서 투자하지도, 제대로 키워내지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직원을 어떻게 교육시키고,

조직의 정신과 기업의 업무 방식과 일터 문화가 어떠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다!

단지 20%가 아닌 전체 100%의 직원이 한 마음과 목표를 가지고, 

모두 자신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디즈니의 방식이 앞서있고 뛰어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서의 저자는 디즈니 기업이 만든 훌륭한 사원 교육법과 경영 매뉴얼을

위기에 빠진 오므라이스 전문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이야기에 적용시켜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만화까지 덧붙여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내가 직장에서 겪었던 일들도 떠오르고,

이 책을 진작에 읽었다면 시행착오와 실수를 줄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


디즈니의 경영전략을 분석하고, 알기 쉽게 풀어내...

직원들이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경영 전략을 전달해주는 책이다.

기업 경영인, 회사의 팀장, 점포의 관리자,

직원을 두고 있는 창업자, 사업가들은 꼭 읽어보길 바라고,

직원이나 신입 사원들에게도 유익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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