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 젊음

OR젊음 - 선택은 결국 내가 하는 것 생각하는 메시지, A or B가 아니다 A or A+를 꿈꾸다
김주현 지음 / 가나북스 / 2017년 5월

저자 김주현씨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상담 강사이자,

성인들을 위한 강의도 하시는 분이라고 한다.

10년 이상 경력의 진로 강사가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하는데,

성장기 한참 지나고 나이가 들어도

백세시대와 불황의 문제로  진로에 대한 고민이 되던 차에..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책은 작고 얇은 편이다.

전반전, 후반전으로 나뉘어지고

각 파트마다 14개의 글이 실려있다.

또한 저자의 메시지 다음에는, 그와 관련해서

독자가 채워야만 하는 장이 한장씩 꼭 뒤따른다.

두려움 속에서 인기를 선망하는 아이들,

외모를 바꾸기 위해  성형이 고민되기도 하고 ,

꿈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 등

청소년들이 가질 만한 고민의 문제들을 많이 다루고 있으며,

성인들이 가볍게 읽기에도 좋은 내용이다.

나의 속도를 찾아서 움직이라는 말과

한 우물만 파라는 조언이 와닿았다.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다가,

전공이나 직업을 결정하는 사람은 의외로 적은 것 같다.

고민과 변화, 새로운 결정을 내리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자.

우리 모두에게는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준비할 자격이 항상 충분히 있다.

젊음은 마음의 태도라는 이야기가 있다.

밝고 부드럽고 섬세하면서도 긍정적인 저자의 조언에

지혜와 용기, 위로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성인보다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