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씽킹 Art Thinking - 창조적 습관을 만드는 예술적 생각법
에이미 휘태커 지음, 정지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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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에이미 휘태커는 기업가이자 작가, 예술가이자 교육가이다.
(젊은 예술가에게는 경제 이론을 가르치고,
기업인들에게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어린시절부터 그녀는
신경학자인 아버지와 중세사학자였던 어머니를 보면서,
상반되는 줄 알았던 과학과 문학이
실은 매우 밀접한 관계로, 분리되기 어려움을 느꼈다.

또한10년 이상 예술과 비즈니스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가진 두 세계에서 일하면서
오히려 그 둘이 하나로 합쳐질 때
최상의 결과가 만들어진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

경영대학원과 미술대학원을 모두 마친 그녀는
예술과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자신의 열정과 신념, 생각을 밝히기 위해 본서를 집필했다.

저자가 말하는 아트씽킹이란,
탐구를 위한 '공간'을 지키는 프레임워크이자
창조적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본서는 예술적 사고와 비즈니스 도구를 활용해
성취와 창조에 이르는 단계를 안내하고 있는데,

1단계인 '넓게 보기'에서는
창의성의 10가지 유형을 소개하고,
창의성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2단계인 '과정 즐기기'에서는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인 하퍼 리의 예화를 통해
평가와 과정에 대한 생각과 관점을 바꾸고,
현재에 집중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다.
3단계인 '등대 찾기'에서는
목표를 달성하는 질문을 하도록,
4단계인 '보트 만들기'에서는
가치를 보호하는 비즈니스 도구를 가르쳐준다.
(초기 단계의 작품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도구로
'포트폴리오 사고'와 '소유 지분'이다.)
5단계인 '함께 하기'는 좋은 관리자의 필요성을
6단계인 '집 짓기'는 자본주의의 한계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예술적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도록
7단계인 '전체 그리기'에서는
자신의 은유를 직접 만들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용기를 불어넣는다.

흥미롭고 좋은 책이지만,
처음 접한 용어들 때문에 쉽게 금방 읽히는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창작자, 예술가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별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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