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싶다면 면역이 답이다 - 강남허준 박용환 원장의 3대 핵심 면역법
박용환 지음 / RISE(떠오름)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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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용환님은 '강남 허준'이라 불리며,

틱톡, 유튜브, 인스타 같은 SNS에서는 메가 인플루언서로,

다양한 TV 방송과 신문 칼럼에서도 뵐 수 있는 유명한 한의사 분이시다.


평소 감기에 자주 걸리는, 면역력이 약하다 느껴지는 상태인지라..

저자에 대한 기대감과 책 제목에 호기심과 공감으로 읽게 되었다.


다 읽고 난 소감은 우선 책 내용이 술술 읽혀,

빠르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고

건강 관리와 의학 정보 면에서도 알차서

정말 유익과 도움이 되었다는 말을 하고 싶다.


어떤 한의사의 책은 자신과 병원 홍보로 점철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고.. 철저하게 면역을 주제로 하여,

면역의 한의학적 정의와 함께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는 무엇인지,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실생활에 적용할 부분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는 종합적인 관리의 측면에서 면역을 바라보고,

설득력있게 독자 스스로 개선 할 수 있는 일상 습관을 짚어준다.


한의학에서는 내 몸의 기운을 올려서 치료하는 것,

환자 스스로 이겨낼 힘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인 개념이다.

그래서 면역을 '기운을 좋게 해주는 것'이라고 표현하니, 더 와 닿았다.


저자는 기운을 올려 면역을 좋게 만들기 위한 방법은

<혈, 체온, 자율신경>이 3가지와 크고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우선 첫째로 혈~!

맑고 영양이 풍부한 혈을 왕성한 기운이

온몸으로 퍼뜨리면 안 고쳐질 병이 없다.


둘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

혈이 좋으면 기가 왕성하고, 혈도 순환이 잘 된다.


그래서 혈을 깨끗하고 풍부하게 해야 만들어야 하는데..

혈을 만드는 기본이 바로 음식이니, 어떤 걸 먹는지가 중요하다.


이 책은 혈을 위해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지 알려주고,

혈을 비롯한 몸의 영양 만드는 재료와 음식에 대해 이해시키며

장의 중요성과 관련성도 확실히 인식시킨다.


두 번째는 체온~!

몸의 온도는 면역에서 아주 중요하다.

잠 푹 자고, 아침식사만 해도 몸의 체온 올라간다는 사실..!

늦게 자고 아침 거르던 나는 반성...ㅜㅜ


세 번째 자율 신경~!

교감신경과 부교감 신경이 균형 있게 조절되어야 한다.

자율 신경을 조절하는 핵심은 척추에 있다고, 센터는 '단전' 호흡과 관련있다,

척추의 균형을 잡는 법과 호흡을 통한 단전 강화, 스트레스 관리 등을 알려준다.


저자는 나에게 맞는 기, 면역 관리법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자기 수준과 체질에 맞는 방법을 따르라는 것이다.

무리는 부작용 낳으니, 절대로 금물~~


혈에서는 음식만큼이나 음식을 흡수하는 통로인 장이 강조되어,

장 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것도 좋았다.

특히 피해야 하는 음식에 대한 정보가 좋았다.

(건강도서를 통해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이지만,

이런 책 읽을 때마다 다시 한번 동기부여가 된다는 사실~)


본서를 통해 또 한 번 "식품첨가물과 인스턴트 음식을 멀리하자"는 다짐을 했다.

즐거움을 주는 과자와 빵을 멀리하고, 설탕물인 청량음료,

유제품(우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도 피해야겠다.


고기도 하루 100그램 정도면 적당하다니,

자꾸 단백질 섭취와 고기에 집착하지 말아야지..!


몸이 가벼워지고 깨끗하고 맑으며

독소가 생기지 않는 음식으로 혈을 관리하기로 결심 했다~


저자는 육식보다는 "채식, 과일, 두부, 버섯, 견과류, 해조류,

채소스프, 약차, 식초" 등을 권하고 있다.


이 밖에도 운동, 아침 식사, 절식, 숙면, 각탕을 생활에서 실천해보려고 한다.

면역과 면역력에 대한 이해도 높여주고,

실생활에서 당장 무엇을 하고 식습관을 개선하면 좋을지 알려주고

나태해진 상태를 바로잡게 해주는, 마음에 드는 건강 도서였다.


건강에 관심 있는 모든 분에게 자신 있게 추천한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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