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역사는 끝나지 않았다 - 장시정 대사의 외교안보 에세이
장시정 지음 / 렛츠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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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의미있고, 좋은 책이라고 생각 되었다.

36년간 외교에 몸 담고, 대사, 총영사를 역임한 저자는

독일을 모델로 삼아 교훈과 통찰을 얻고,

경제와 통일 면에서 적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북한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면도 공감되었다.

영화나 드라마에 악질 깡패나 범죄자가 연변 사투리를 쓰는

조선족으로 자주 묘사되는데, 그건 어느 정도 현실반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의 지적처럼, 노동 시장의 필요에 따라

중국 유학생을 대학의 생존 대안으로 마구 영입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노무현 때, 강금실이 조선족 날인 폐지 이후,,

수많은 보이스피싱, 인신매매, 실종 범죄가 늘었다는 것..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나는 그알 같은 범죄 프로그램을 종종 보는데,

살인범이 중국인인 경우가 꽤 많았다.

우리는 조선족을 동포라고 봐도, 조선족은 본인을 중국인이라고 생각한다.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중국이 수십 개 나라에 돈을 뿌려대며, 정치 개입까지 시도하는

일대일로란 사업도 결국 돈과 함께 사람을 심어 장악하려는 프로젝트라 볼 수 있다.

해외로 진출한 화교 말고도 중공 치하에서 의도적으로 해외로 보낸 인구가

족히 1천만 명은 된다고 하니...얼마나 위험한 일인가..

게다가 그중 수백만 명이 이미 한국에 들어와 있다는 것이다.

제주도, 강남 같은 알짜 지역도 중국인이 점점 사들여 장악하고 있는 현실..

저자는 그들이 부동산값 폭등이나 의료보험료의 가파른 인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한다.

너무 공감되는 대목이었다. 지난 문재인 정부는 중국인들에게 엄청난 혜택을 주고,

세금도 제대로 안 받고, 중국인들의 부동산 거래를 허용, 대출까지 지원했던 사실에 경악했었다.

한국인들은 정말 정신차려야 한다.

또한 한국은 지리적 자연 장벽이 없기에

과거 중일 전쟁과 러일 전쟁도 한반도와 주변 해역이 전쟁터로 쓰여야만 했다ㅠㅠ

우리는 중국과 러시아 같은 전체주의 국가, 3대 세습의 북한과도 마주하고 있다.

중국은 우마오당을 동원하여 한국의 여론을 조작해오고,

놀랍게도 선거에까지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과 증거가 나오고 있다.

중국 폭력 조직이 서울에 진출하여, 강남의 아파트 매집에까지 나서는 기사를 떠올려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연구소 이사장인 문정인 같은 자는

미 중 사이에서 한국은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헛소리를 늘어놓고,

대한민국의 국익과 자유에 1도 도움안되는 헛소리를 한다.

판문점 쇼까지 벌인 문재인의 운전자론은 몇 년도 안되어 결국 거짓으로 증명되지 않았는가?

소련의 해체와 함께 자유민주주의가 공산주의에 최종적으로 승리했다는

역사의 종언을 쓴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그 후 정치질서와 정치쇠퇴 등 자신의 견해에 변화가 있음을 고백하고,

현대 자유민주주의가 퇴보하고 있으며

공산주의는 죽지 않았고, 역사도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밝혔다.

저자는 인민 민주주의나 주권 민주주의처럼

민주주의에 형용사를 붙여 한정하는 것은 위험한 의도가 담겨 있고,

실제 중국과 러시아가 바로 이런 허울 좋은 민주주의로

독재, 영구집권체제를 확립한 전체주의 국가임을 지적하며

독일의 사민주의와 사회적 시장 경제를 지지하고,

지난 정권의 전체주의적 시도를 경고하고 있다.

읽으면서 이런 책이 나왔다는 것이 반가웠고,

중국이 우리나라에 아주 많은 가장 큰 피해를 준다고 보기에

모든 국민이 꼭 한번 읽고, 공산주의 및 전체주의, 독재,

중국 또는 북한이 대한민국에 개입하고 언론, 법, 정치를 장악하는 위험에 눈 떠야 한다고 본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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