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벼랑 끝에 서 있어도 잊지 말아야 할 5가지

벼랑 끝에 서 있어도 잊지 말아야 할 5가지
김홍선 지음 / 더로드 / 2022년 7월

한 사람의 일생에서 중요했던 경험과 사건,

그 과정에 있었던 시련이나 방황, 어떤 선택/결정의 동기와 결과,

도전과 실패, 노력과 마음의 진실, 담금질과도 같은 시간과 훈련들..

그렇게 피땀어린 삶으로 비로소 깨닫게 된 교훈을

진실하고 생생한 목소리로 들어볼 수 있는 기회는

아주 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강연 중에서 가장 울림있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될 것이다.)

이 책이 그렇다.

저자 한 사람의 인생 여정에서 있었던 중요한 순간들과 잊지 못할 추억,

그 과정과 결과로 얻게 된 깨달음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그래서 읽는 내내 정감있고, 마음 한 곳이 저릿해지는 감동을 받았다.

저자의 메시지도 억지나 허세, 작위적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끄덕이며 납득하게 되는 교훈이며,

나도 저자 분의 이런 점을 본받고 싶고.. 배워야겠다 싶은 결심이 들었다.

생선을 가지고 오다가 넘어져서 어머니께 짜증 부린 일,

누가 대신 할 수 없어서 덜덜 떨며 맡은 일이었는데..

그 후 고소공포증이 사라진 경험이라든가,

세무 조사의 위기를 넘긴 사연 등.. 미소가 나오고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몇몇 사람들의 자서전을 보면,

참 그럴듯한 경영이론과 윤리, 논리 등을 접목시켜~

성공하는 삶이란 이런 것이며,이러한 자질이 필요하다 가르쳐주는 책도 있는데...

오히려 그런 교육적인 책들보다, 뭉클하고 강렬하게 다가오고 깊이 새겨지는 글이었다.

한 개인의 삶의 정수, 진실의 엑기스를 전해주는 책이라~

더 설득력과 감동이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정직하고 솔직한 태도로 자신의 실패나 부끄러운 순간,

성장과 성숙의 지난 과정을 대면하며 용기있게 고백한다.

그리하여 독자들에게 확실하고 묵직한 가르침을 준다.

쉽게 휘발되지 않는 책이다.

이런 진실과 감동을 전해주는 책은 별 다섯개가 아깝지 않다. 꼭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