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문제 해결 독서법 - 문제를 해결해야 독서다
경진건 지음 / 책과나무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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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해결해야 독서라는 저자의 일침에 공감하는 바이다~

책을 자주 읽으면서도, 책을 통해 내가 가진 문제와 고민이 1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독서는 그저 심적 위안과 무의미한 시간 낭비일지도 모른다는 경각심에 집어든 책이다.

독서로 인생을 바꾸고 성공한 사람들처럼,

나도 실용적이며 지혜로운 독서법을 배우고 싶었다.

책의 저자인 경진건씨는 시계와 주얼리 매장으로 꽤 인기 높았던 (흠, 나도 시계를 샀던 기억이~)

<로이드>의 본부장 겸 대표이사, 이랜드 그룹의 신사복 브랜드들, 제이에스티나의 사업 본부장등...

다양한 브랜드/상품 개발 및 신규 사업 론칭의 성공 이력이 가득하신 분이시다.

저자는 매주 회장님과 본부장들이 함께 모여 회의하고,

공부, 독서 토론을 갖는 경험과 시간을 통하여~

수많은 비즈니스 문제의 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독서"라는 걸 깨달았다고 한다.

(같은 책을 읽고나서도, 이랜드 회장님의 책 분석과 정리, 통찰은 남달랐던 것인데~

나도 이랜드 박성수 회장님이 젊어 아플 때 책을 엄청 많이 읽었고,

뛰어난 독서가라는 얘기는 들은 바 있었음)

한 마디로 저자는 독서의 고수인 회장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공부하고 <책을 통해> 해답을 얻어내는 사례와 모범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본인도 마케팅을 주제로 책을 쓰는 시간 동안~

한 가지의 주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독서하고 그 내용을 정리, 강의하는 과정을 훈련하게 되었고~

<비즈니스 문제 해결 독서법>을 정립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바로 그 독서법을 체계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비즈니스 문제 해결 독서법의 핵심은

<목표 세우기>와 <성과와 연결하기>로 정리할 수 있다.

저자는 책 내용을 성과로 연결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었다고 한다.

내가 알고 싶은 주제와 해결하고 싶은 문제의 답을 어떻게 찾을지에 집중하며

독서를 진행하는 것이다~ 우선 하루에 몇 분만이라도 권수에 집착하지 말고 실천해보라는 것~!

읽기 중심이 아니라 정리와 적용 중심이 포인트이다!

하지만 한 편으론 천 권 이상의 독서, 양질 전환의 법칙도 무시할 수 없음을 언급하고 있다.

저자는 사업과 업무의 필요를 느끼는 부분을 목표로 정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더불어 경엉 분석과 업무 분석도 필요하며, 목표는 큰 범위로 세우지 말고

범위를 좁혀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주어진 책들의 목차대로 읽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목표 목차를 정하고

그에 맞는 책을 찾아 필요한 것만 읽으라는 가르침은 정말 유익하게 다가왔다.

저자는 나만의 목표를 정하고 설정하는 방법과

그 구체적인 과정을 잘 설명하고 가르쳐준다~

또한 목표에 맞는 내용을 찾을 때까지 책을 계속 읽으라는 대목에선 놀라웠다..!

집중과 끈기의 몰입형 독서...그러고 보니 그런 치열한 책 읽기는 안해본 거 같다.

앞으로 저자가 알려주는 <읽은 책 내용을 정리하는 법>도 순서대로 실천해보고 싶다.

이 책은 독서를 좋아하지만 책을 통해 큰 덕이나 변화는 얻지 못한 분,

또는 독서를 자주하지만 헛헛하신 분들이 읽고 실천한다면~

정말 큰 유익과 삶의 혁신을 도모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또한 비즈니스 경영서와 계발서 좋아하시는 분께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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