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 학습과 기능의 태교는 잊어라
강인경 외 지음, 윤정 감수 / 북보자기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임신과 출산, 사랑과 생명에 대한 참다운 의미,

태교와 건강한 자녀 양육, 행복하고 성숙한 가정 생활,

진실한 삶의 자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멋진 책이다.

단지 임신과 출산, 태교에 대해서 의학적인 정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신적인 교훈, 깨달음 마저 준달까~

내용과 구성 면에서 깊이있는 정감, 사려깊은 섬세함이 느껴져서 좋았다.

인간에게 상상은 큰 영향력과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해석과 판단, 위로.. 모든 면에서 상상과 사고가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은 상상의 설계도를 잘 그려내야

사고와 행동이 올바르게 성숙하며 잘 살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하여 이 책은 태교의 상상은 태어날 아이에게

희망과 삶을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유의 고민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임신과 출산을 고통과 짐으로만 여기는 사회와 세대를 보며,

이미 습관화된 불안한 정서가 임산부와 태아의 앞길을 막지 못하도록~

행복한 엄마와 가정, 아기의 새로운 출발을 바라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만든 것 같다.

임신과 출산의 과정을 문학적으로 표현하며,

시적인 문체로 교훈하는듯한 구절들도 인상적이었다.

죽을 만큼 사랑해보라든지, 생명은 새롭게 태어나고 있는 별이라고 설명한다든지,

감수분열을 억압된 상처를 가지고 새로운 생명을 그려넣는 과정으로 이해시킨다든지..

결혼과 출산을 준비중인 여성분들에게 정말 도움이 될 만한 내용과 메시지라고 생각되며,

한 구절 한 구절 찬찬히 새기며 읽어봄직한 책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