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똑해지는 1분 : 기술 매일 똑똑해지는 1분
존 리차드 지음, 서지희 옮김 / 스푼북 / 2022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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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저학년이라 그림있는 책,

특히 과학적인 정보와 지식이 담긴 책을 좋아해서 고르게 되었다.

이 책의 작가인 존 리차드는 어린이 논픽션을 50권 이상 썼으며,

그림과 이미지로 정보와 이야기를 전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소개에

그래? 어디 책의 그림 좀 볼까하는? 관심과 호기심도 생겼고~

기술 뿐아니라 과학편, 역사편, 지구편,

다른 주제의 동일한 시리즈 도서가 있는 것도 장점이었다.

(아이들은 보통 비슷한 시리즈에 관심을 보이니까..쭉 읽게 할 수 있음)

또한 나 역시도 기술적인 부분에 무지한 편이라,

조카 읽어줄 때 배울 수 있는게 있을지도? 살짝 기대도..ㅋ

먼저 이 책에 가르치는 기술의 정의부터 알아보자~

"과학과 지식을 이용해 생활에 도움되는

다양한 시스템, 방식, 기계, 장치등을 만들어 내는 것"을 뜻한다고..

지금 수준에서 보면 기술인가 싶고 우습겠지만..

인류 최초의 기술은 사냥을 하거나 재료 손질,

집이나 간단한 도구 만드는 것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그림이 있으니 아이에게 설명하고 이해시키기 편하고 좋다.

예를 들어 1부 에너지 파트에서는

집안 내부의 그림과 함께 난방, 냉방, 조명, 오락, 요리 등에

사용되는 기술은 어떤 것이 있는지..

에너지를 어디서 얻고, 어떻게 사용되는지..

화석 연료, 핵에너지, 수력 발전, 태양열 발전, 풍력 발전 같은

전기 발전 방법, 에너지 자원의 종류를 그림과 함께 알아보고

에너지 수요가 증가하는 이유와 미래의 자원에 대한 공부까지 할 수 있다.

에너지 밖에도 건축 공학과 교통, 오락(공연장, 경기장, 극장, 영화, 라디오, 음악, 게임, 스포츠 등)

정보기술 (정보 전송, 인쇄술, 원거리 통신, 부호 및 신호 전송, 전화기,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 기술)

과학기술 (측정, 관찰, 원자과학, 나노기술, 생명공학, 의학 등),

우주 공학을 총 7개의 테마(챕터)로 삼아

기술의 시작과 초기 모습, 다양한 범주, 발달의 과정,

현재의 모습과 미래의 추세 등을 전달하고 있다.

실제로 살펴보니, 과학에 관심있는 아동에게는 정말 좋은 선물, 유용한 책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그림은 세밀화나 귀여운 그림체보다는 컴퓨터로 그린 듯한 포스터 같은 풍의 그림체 느낌인데..

설명과 체계적으로 정리된 내용, 그림의 조화가 적절하고 좋은 편이다.

아이들은 양질의 과학도서를 많이 읽을수록, 도움이 되기에 추천하고 싶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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