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품격 있게 일한다
한기연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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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경력의 30살을 앞둔 저자가

두 아이의 엄마로 생활비를 도움이 되고자,

피부 미용 학원 수강하고 피부 관리 일을 시작했는데~

그것이 눈물나게 행복한 도전이며 기쁨이었다고 한다.

직업과 일이 만족스러웠기에 40년간 계속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일터와 인생, 가정

모두 만족스러운 성공자의 삶을 살고 있다는 스토리이다.

저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일흔이 다 되어 가는 나이인데,

사진을 보고 정말 40대인 줄 알았다.

믿을 수가 없는 외모이다.

당장 동안 대회에 출전해야 하는 모습이랄까...

그녀는 자신의 일이 좋았고,

지금도 출근하는 것이 설렌다고 밝히고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를 가져 가족과 자녀를 도울 수 있고,

고객을 만나면 기쁨을 느끼는 프로이다~

저자는 개 같이 벌어 정승같이 쓴다는 말은 아니라고~

악착같고 추하게 돈을 벌지 말고,

돈을 벌 때도 우아하고 품격있게 벌어보자고 말한다.

그럴러면 고객에게 진정으로 인정과 존중 받는,

당당하고 실력있는 전문가가 되면 가능하다.

인생이란 금수저, 뛰어난 재능을 가져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직업의 귀천보다 전문성이 성공을 좌우하기에,

나에게 맞는, 희망과 비전이 있으며

계속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저자는 새벽 6시에 일어나 40분 이상 홈트레이닝을 하며,

자신의 미와 건강을 가꾸고 있다.

이는 다른 이들의 얼굴과 몸을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해야 하는 자기 관리의 일과인데,

자신의 모습을 보면 고객들도 신뢰를 갖고 맡길 수 있다고 한다.

일을 처음 배우러 갈 때도

옷차림부터 신경쓰고 예쁘게 꾸몄다는 것을 보면,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며, 적극적인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돈보다 삶의 질에 집중하며,

필살기가 되는 기술을 배우라고 조언한다.

에스테틱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도 들려준다.

직원들의 복지와 식사에는 최선으로 신경쓰고,

자신과 똑같은 음식을 먹도록 준비 했다는 내용이

감동적이고 훌륭하게 느껴졌다.

또 고객을 대하고, 예약 관리하는 시스템,

서비스의 격을 높이는 법도 알려주며,

서비스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에너지 빼앗는 블랙 컨슈머나 진상 고객을

원칙과 소신을 갖고 단호하고 빠르게 처리하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말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차라리 빨리 환불해주고, 차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낫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늘 감사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나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본받아야겠다고 느꼈고

남편에게 기대거나 타인에게 바라지 않고

스스로 개척하고 도전하여~

성공과 행복을 나누며

자신감과 희망, 기쁨을 퍼뜨리고 살아가는 사람이 된

저자의 이야기에 용기와 동기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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