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불안감으로 잠도 안 오고,
두려움과 압박감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가?
심신이 아프고 지친,
현재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저자는 일본의 뇌 신경외과 전문의로,
그동안 환자들의 뇌와 마음을 치료하는 가운데...
마음의 건강을 지켜 미리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고 실천하고 있는 의사이다.
이 책은 평소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자주 느끼는 분들을 위해 쓰여졌다.
불안한 사람은 뇌의 신경망이 부정적인 회로로 고정되어 있거나,
장내 환경의 균형이 깨져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의사로서 뇌의 신경망을 긍정적인 회로로 바꾸고
장내 환경을 좋게 만들면 극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권하고 있다.
뇌가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느끼면 장내 환경의 균형이 깨지고
반대로 장내 환경의 균형이 깨지면 뇌가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느끼는 식으로
뇌와 장은 서로 밀접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뇌를 지키려면 장부터 건강히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과학적인 효과가 입증된 불안을 없애는 36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병이 마음에서 비롯될 수 있기에, 불안의 정체를 파악하고
이에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다.
사람의 신경 회로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자신의 의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뇌의 신경 회로를 긍정적으로 재프로그래밍 하는 것이 열쇠다.
시냅스는 뇌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몇 번이고 달라지는데,
반복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신경 회로 역시 점점 긍정적으로 변해갈 수 있다니~ 희망적인 메시지였다.
한편 장내 세균의 균형이 깨지면, 비타민의 합성량이 줄어들고
그 결과 세로토닌과 같은 뇌의 신경전달물질까지 부족해지기에...
장 건강을 위해서는 먹는 것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뇌를 긍정적으로 하기 위한 방법에는
자기 전에 긍정적인 상상을 매일 하는데,
이 때 후각과 미각, 오감을 활용하여
진심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상상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
(예: 바라는 장소에서 먹는 장면, 냄새 맡는 장면)
가짜 웃음도 효과가 있다고,
뇌가 근육의 명령을 따르기 때문이다.
즐거운 춤을 추고 자신감 있는 포즈를 취하는 것도 좋다.
마음에 안 드는 자신의 이미지는 스스로 고쳐본다.
자기 전에 부정적인 일기 1개, 긍정적인 일기 4개를
단문으로 작성한다.
불안은 표현해도 좋은데, 남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종이에 쓰는 것도 방법이다.
불안을 생각하는 날과 시간을 정해 놓고 몰아서 고민하는 것도 좋다.
이 밖에 근육 운동과 아침 산책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장을 위해서는 발효 식품,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야 하며,
평소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음식을 자주 먹으라고~
먹어야 할 음식 메뉴와 식재료 등을 알려주고 있다.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견과류 챙겨 먹기~!
뼈 국물을 우려서 건강 스프도 만들어 먹는 법도 가르쳐준다.
푹 잘 수 있는 수면 준비법과 풍선 호흡법 등
날마다 건강지키는 소소한 생활 습관이 담겨 있다.
뇌와 마음과 장에 좋은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니,
하나씩 실천하는 즐거움이 크고~
만화도 곁들이고 이해하기 쉽게 구성한 점,
직관적인 메시지가 따라하기 편하게 만든다.
좋은 책이라 생각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우울하기 쉬운 코로나 시대에 꼭 읽어보세요~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