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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던트 아웃풋 스킬 - 대기업 26년차 작가가 알려주는 자기계발 솔루션
이세훈 지음 / 대경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품절
마음에 와닿고 실용적인 기술이 담긴 괜찮은 책을 만났다.
샐러던트 아웃풋 스킬...제목만 보면, 이게 뭔 소리인가? 할 수 있는데..
샐러리맨+스튜던트=샐러던트 "한 마디로 공부하는 직장인"을 뜻하는 합성 신조어이다
또 아웃풋 스킬이란, 말 그대로 아웃풋을 잘 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한다.
저자는 아웃풋이 없는 인풋은 자기 만족에서 머물 뿐이라고,
물론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도 가능하지만...
자기 성장과 생산성을 가져오는 아웃풋의 비중을 많이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람은 성장하기 위해서 반드시 실천적 전략과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한데,
직장인들에게는 시간과 여유가 부족하다. 그러므로 최대한의 효율성을 갖고
인풋(입력)과 아웃풋(출력)의 계획을 짜고, 그에 따른 선택과 집중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 저자는 직장인들이 주로 하는 기획서와 보고서, 발표, 설득, 문제 해결의
모든 업무 과정이 '아웃풋 중심의 독서 프로세스'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지적한다.
직장인들의 70퍼센트 이상은 자기계발을 꿈꾸며 바라고 있다.
직무 관련 공부 또는 전문자격증, 어학 공부가 대표적이지만,
최근엔 관심 분야나 취미를 즐기려는 추세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꿈과 로망에 머무는 만족형이 아니라.. 업무와 연관성이 있고,
효과적이며 실용적인 가치가 있는 자기계발법에 초점을 두고 있다.
나는 주로 책 읽기로 자기계발과 취미를 삼고 있는데,
때문에 저자의 이 책이 공감되고 더 좋았던 것 같다.
저자는 책을 읽어도 일정량의 글로 내용을 정리할 수 있고
최소 5분 이상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아웃풋이 가능할 때)
비로소 자기 성장의 밑거름으로 작용하며, 실용 지식이 된다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 서평을 작성하긴 하지만, 더 신경쓰고 노력해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인풋 대비 아웃풋이 2배 정도 되어야 장기기억에 축적된다고 하니깐...
혼자만 느끼고 간직하는 주관적인 중심의 독서가 아니라...
책으로 많은 이들과 소통하는 방법도 시도해봐야겠다.
특히 생각을 정리하고 체계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알려준다.
생각을 하나의 메시지로 정리하는 노하우,
생각의 구조를 잡는 3요소와 논리적 사고법은 무엇인지,
생각 정리의 원리와 핵심 사례 등을 통해
차근차근 이해시키고 직장 업무에도 적용할 수 있게 돕는다.
이 외에도 비즈니스 문서 작성 스킬, 대인 관계에 대한 내용까지 담겨
직장인들에게 효용성이 상당히 높은 책이다.
꼼꼼하고 구체적인 서술과 구성이 마음에 들어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