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한 줄 과학 - 명언으로 쉽게 배우는 위대한 과학사
알렉시스 로젠봄 지음, 윤여연 옮김, 권재술 감수 / 이야기공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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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에 획을 그은 과학자들의 대표적인 명언을 중심으로

과학의 주요한 역사를 이해하고 돌아보게 만든 색다른 구성의 책이다.

게다가 '십대를 위한..' 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쉽고 친근하게 서술하였다.

 

챕터마다 실린 글들이 길지 않은 편이라, 다소 간단하게 다뤄진 부분이 있다.

따라서 학생 독자들이 좀 더 심도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말미에 관련 과학 주제의 추천도서를 덧붙인 점이 돋보인다.

 

이과 학생들이 대학 입시, 논술, 면접, 자소서 작성 과정에서~

어떤 과학 도서를 읽었는지가 꽤 중요하게 다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 실린 과학 도서 목록이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를 시작으로 한번쯤 어디선가 들어 본 적 있는

유명한 명언들이 대체로 실려있긴 하지만.. 

수학자, 철학자, 발명가에 이르기까지

꽤 넓은 관점으로 명언의 범위를 삼은 듯한 생각도 든다.

 

또한 과학의 명제에 집중하기 보다, 그 말이 나오게 된 배경과 과학자의 연구와 결말,

그에 대한 역사적이고 철학적인 진술과 해석이 중심하는 경향이 있다.

아마도 프랑스인 저자가 철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과학철학자이자 에세이 작가라서 그런 듯하다.

때문에 솔직히 과학 도서로만 놓고 본다면, 목마름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모든 명언에 딸린 글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을 소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보인다.)

하지만 철학적인 사유와 질문을 함축한 서술은 또 다른 매력적인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꼭 10대가 아니라도, 내용이 유치하지 않고 과학철학 분야의 흥미를 돋으며

과학자와 역사에 관한 잡학상식을 쌓는 면에서 출중하기 때문에..

성인 역시 교양 도서로 읽어보기를 적극 권하고 싶고~

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들에게는 좋은 안내 도서로 보여 추천하는 바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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