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와 함께 동네 한 바퀴 - 이건 일본어로 뭐야?

사요와 함께 동네 한 바퀴 이건 일본어로 뭐야? - 일본에 가지 않아도 되는 실생활 일본어
스자키 사요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9월

좋은 일본어 교재를 만드는 동양북스에서 최근 나온 책이다.

일본어 유튜브 채널 '사요'와 <네이티브는 쉬운 일본어로 말한다>의 저자로 알려진

한국인 남편과 한국에서 살면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스자키 사요'님의 교재다.

일본어 회화, 문법, JLTP 시험 준비를 위한 단계별 교재, 일본어 단어, 일본어 한자 등..

시중에 일본어 학습을 위해 공부하고 선택할 수 있는 책들은 워낙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책이 흥미롭고 눈에 들어오며 꼭 갖고 싶었던 이유는,

일본 현지에서 실제로 쓰이는~ 네이티브 표현을 재밌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진짜로 일본에 가서 사람들을 만났을 때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어와

생생하고 딱딱하지 않은 표현이 궁금했는데..

이 책은 일본을 방문했을 때 대표적으로 들르게 되는 장소를 뽑고

(컬러풀하고 귀여운 그림에 단어만 쓰여진 장소 전경 좋았다)

다음엔 거기서 쓰일 약2~30개 가량의 대표 주요 단어와 가상의 예상 대화,

유용한 TOP3 표현을 심플하게 정리해놓았다.

더불어 각 장소와 관련하여 일본인이 알 수 있는 일본만의 문화도 짚어주니~

말그대로 꿀팁!

챕터 마지막 장에서는 <사요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있었던 회화 표현을

간단하게 익히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 (1분 일본어 코너)이 실려있어..

구독자들이 복습하거나 공부하기 좋을 것 같다.

16과임에도 부담없는~ 아기자기하고 심플한 구성,

필수적인 단어와 네이티브 표현만 담은 점,

그림 카드와 큰 글자의 활용으로 쉽고 지루하지 않게

초보자도 자신있고 즐겁게 공부할 맛나도록 만든 책이라 생각되어 추천하고 싶다!

부록인 장소 그림 카드로 빈칸보며 단어 암기 할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