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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발견하라 - 창의력:
이우용 지음 / 더로드 / 2021년 6월
평점 :
창의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기획하고
대중에게 제안, 설득해야 하는 업무를 가진 사람은
창의력에 관한 책을 찾아보기 마련이다.
이 책의 저자 이우용씨는 대학에선 항공공학을 전공했고,
유학을 가서 저널리즘, 사회언어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그리고 몇 개의 직업을 거쳐 문화 방송 피디도 일하며 방송국에서
여러 직책을 맡고, 현재 대학에서 조교수로 강의를 하고 있는~
정말 다양하고 도전 정신 느껴지는 커리어를 가진 분이다.
피디였기 때문에 새로운 기획과 창의력에 대한 고민이 많았으리라 생각되어, 기대감이 들었다.
읽어보니, 역시 그동안의 사고와 내공이 담겨
쉽게 금방 넘겨 읽기 보단 곰곰히 씹어 삼켜야 할 책으로 느껴졌다.
문장과 내용이 어렵다는 의미는 아니다.
저자의 사고와 문맥의 흐름을 잘 따라가며 읽어야
사고의 지평이 넓어지며 얻을 것이 많을 거라는 의미다.
저자는 사람은 누구든지 창의력을 갖고 세상에 태어나며,
누구나 창의적인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똑똑하고 뛰어난 몇몇의 사람만 창의력을 가진 것이 아니라고,
누구나 사고를 발견하는 훈련과 노력, 의지 속에서 창의적 성과를 낳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을 쓴 목적도 '생각을 발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생각의 발견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고 밝힌다.
창의력에 대한 정의와 창의적 사고를 위한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만으로도
독자들이 생각하는 법을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할 수 있다는 의지를 갖고, 포기하지 않고 생각할 때
답을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기억에 남는다.
또한 창의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움과 쓸모이며..
그 새로움이 진짜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었지만 새롭게 인식되고 보여지는 것이라는 지적이 공감되었다.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과 부담에서 좀 더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창의력이 '재능과 절차, 과정, 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제하는 능력'이며
'기존의 자산을 활용하여,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차이를 만드는 행위'라는 정의는 새롭게 다가왔다.
스캠퍼, 브레인스토밍 같은 창의적 사고법도 담겨 있어,
디자인 씽킹에 관심있는 독자분들도 읽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