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에 합격했습니다 - 토종 한국인이자 평범한 직장인이 이룬 해외 MBA 성공법
찰리 지음 / SISO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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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대학 졸업 이후 국내의 한 중견 기업에서 7년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평일 야근과 주말 출근을 계속해야 했고.. 이직을 한다고 해도

동종 업계의 업무 환경이나 처우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기에~

고개를 들어, 대학생 시절의 꿈이었던 해외 MBA를 떠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나이와 조건으로 인한 두려움, GMAT 준비 등.. 부담감이 따르는 도전이자 선택이었으나,

주어진 현실에 순응하는 대신에 자신을 믿고 미래에 투자하는 길을 따르기로 했다는 것이다.

저자의 당시 상황과 심경이 담긴 글을 읽고...나 역시 늦은 게 아닐까 망설여질 때,

다시 한 번.. 꿈과 열정을 향한 노력과 도전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해외 MBA는 고스펙, 유학파, 대기업 스폰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가능하며

커리어 개발과 함께 국내외 근무 경력을 살려서 현지 글로벌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폭넓고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줄 수 있다고 말하는 한 편, 커리어와 연봉의 변화를 얻을 수 있는지..

가성비와 기회비용 역시 철저히 따져볼 것을 지적하고 있다.

본인도 성실함을 넘어서는 지독함으로 무장하며 버텨야 했음을 고백하며

잃어버린 부분(예:시간, 돈, 건강)들도 솔직하게 들려준다.

MBA 입학을 하게 되어도 학자금과 생활비를 충당하는 문제며,

해외에서 이겨내야 하는 과정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저자가 무작정 목표를 높이 세우고 돌진하라는 식으로 말하지 않고,

철저하게 어떤 것이 더 좋을지를 따져보고, 준비해야 하는 항목들을 알려줘서 좋았다.

이 밖에도 MBA 학교들에 대한 소개, 입학 지원 계획 짜는 법,

GMAT,GRE,토플,아이엘츠 준비 노하우와 레주메, 에세이 작성, 추천서&인터뷰 팁을

본인의 경험을 통해 풀어주고, MBA 생활과 해외 취업에 대한 정보도 유익하게 들을 수 있다.

해외 MBA에 관심이 있거나 입학 준비하는 중의 독자라면, 꼭 읽어보길 바란다~

군더더기 없는 정보와 솔직하고 생생한 이야기가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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