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원장의 알기 쉬운 도파민 이야기
이재원 지음 / 이지브레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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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이 겪는 여러 문제와 의욕 상실, 수면 장애,

우울증, 충동적인 감정, 집중력 장애 등의

배경과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호르몬 문제이다.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생기는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자살하는 사람들의 통계가 높고 자극적인 보도, 비난 여론이 많은 한국,

코로나 블루와 무력감까지 더해진 사회에서 행복 호르몬인 도파민을 높여

행복이 넘치고 주변에 도움되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에 선택한 책이다.

저자 이재원씨는 정신과 정문의이자, 뇌공학 박사이신데..

책의 서두부터 본인의 학창 시절과 성장 과정 이야기를 들려주며

독자인 나로 호감을 갖게 하였다.

스스로를 '느린 사람'으로 소개하며, 겸손함과 인내, 양보하는 자세의 미덕을 말하는데..

마음이 따뜻해지고 공감이 되었다.

한 마디로 세상의 가치와 욕망에 휩쓸리지 말고,

자신과 도파민을 이해하며, 뇌 건강 관리 잘하자는 메시지다. ^^

본격적으로는 처음엔 도파민은 어떤 호르몬이며 (본능의 만족으로 이성이 행복을 느끼는~),

이를 뇌의 구조와 특성과 연결하여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소개하는데..

예를 들면 보상 회로와 고통 회로를 학생과 도박 중독자등의 사례로 알기 쉽게 설명해 이해하기 편하다.

때론 그림과 도표도 이용하여, 요지를 잘 전달해준다.

또한 도파민이 부족해지는 이유(보통은 스트레스가 원인), 세로토닌과의 차이,

도파민에도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다는 것(고진감래형 vs 마약, 술, 게임. 패스트푸드 같은 것)

도파민 부족이 가져오는 질환, 다른 호르몬들의 이해와 연결되는 부분 등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이러한 도파민 원리와 부족 또는 적정, 과도함으로 일어나는

개인의 신체, 심리적 반응, 번져가는 사회적 현상을 통해

교육과 가정, 사회에서 어떻게 대처하고 적용하면 좋을지,

도파민 부족의 세계적 과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만들고

좋은 방향을 제시하며 대변하는 점도 훌륭하게 다가왔다.

도파민 이해 뿐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내용이니, 다들 읽어보길 바라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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