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별로 꺼내읽는 신경병 - 신경병과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
이동국 지음 / 아침사과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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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두통이 찾아오거나 어딘가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든다던가,

뒷머리가 당기는 느낌, 눈이 충혈되고 피로하고, 귀가 울린다던가,

얼굴, 눈밑 등이 떨릴 때.. 팔이 저리고, 걸음걸이가 약해질 때..

등과 허리가 아프기도 하는 그런 날이 있다.


그렇다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거나,

굳이 약을 찾아 먹기에는 경미하게 느껴지고~

얼마 있다 금방 사라지는 증상.. +_+


하지만 그 빈도가 잦아지고, 강도가 세진다면

통증 스트레스도 커지고,

어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조급함과 위기감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일상에서 누구나 한번쯤 겪었을 여러 증상과 통증에 대한

원인과 대처법을 깔끔하게 정리해놓은 건강, 의학 도서이다.


신경과 교수이자 의학박사인 이동국님이 지었고,

108가지 증상이 수록되어 있다.


다양한 통증과 각기 연관된 병명 및 진찰 받는 법 등이 달려있다.

평소 뇌졸중과 신경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정보 역시 담겨있다고 볼 수 있다.


읽어보니 고령자, 노약자, 평소 통증으로 고민되거나 증상과 병명 등이

궁금하신 어르신 분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난 가끔 팔이나 다리의 근육이 꿈틀거리는 느낌이 들 때, 왜 이런지 궁금했는데..

이런 증상도 신경의 의상으로 근육이 움직여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팔의 살이 빠지거나 감각 이상, 신체 여러 곳이 그러지 않는다면

크게 신경쓰진 않아도 될 것 같다.

혹시 증상이 퍼진다면, 책에서는 근전도 검사를 추천하고 있다.

 

 

목 뒤가 뻐근할 때는 생활습관과 새로운 취미를 가지며,

스트레칭, 맨손체조 같은 가벼운 운동과 함께

업무 중 틈틈이 쉬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잘 때는 낮은 베개가 좋다고 한다.


그러나 목 운동을 하는데도, 계속 목이 뻣뻣하여 움직이기 힘들고..

양쪽 어깨와 팔까지 아프며, 등줄기 통증 및 손근육 마비 증상이 있을 때는

신경 전문 의사의 진찰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런 식으로 이 책에는 증상에 대한 설명과 연관될 수 있는 신경병명,

환자 스스로 먼저 파악해보고 (자가 진단 지침)

추후 어떤 검사를 받으면 좋은지에 대한 과정이 

신경과 의사의 기준에서 답변되어 있다.


책의 2부에서는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법이 Q&A 형식으로 명쾌하게 실려,

독자들의 궁금한 점과 답답한 부분을 해결해주니..

신경병과 뇌졸중에 관심있는 독자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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