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사와 수학 교과서에 영향을 끼친 대표 수학자들의 이야기로
수학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수학이란 학문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교과서와 연관된 개념과 공식 뒤의 어떤 배경과 발전 과정, 의의가 있는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집필한 책입니다.
청소년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두 분이 함께 만드신 책 답게,
학창 시절 읽었던 책이나 문제집에 나오던 표현이 생각나는 듯한
설명과 문구에 친근감과 추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성인을 대상으로 쓰여진 딱딱하고 건조한 느낌의 수학 도서와는 다른..
매우 친절하고 쉽게 풀어주는 말랑말랑한 매력이 있네요^^
수포자에 가까운 주인공 문섭이가 수학 문제를 풀며 괴로워하던 어느 날
핸드폰에서 나온 수학 요정(?) '앱 수학 길잡이 고글'과 함께,
역사 속으로 들어가 <고대, 중세, 근대의 수학자>들을 만나며..
미처 몰랐던 수학의 학문적 의미와 가치, 교과서 속 주요 개념들을 익히게 됩니다.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수학자 '팔레스'를 예로 들면,
수학이나 과학이 정립되지 않은 시기에는 모든 자연현상은 신의 뜻으로 설명되었지요~
그러나 탈레스는 신화적 사고가 아니라 과학적 사고로 기상 및 천문학적 현상을 바라보게 만드는 계기,
논리적인 증명으로 수학의 기초가 마련되도록 한 사람입니다. ^^
그런 부분과 탈레스가 기여한 공식, 도형의 닮음비 등의 내용을 이해하게 도와줍니다.
이 책에는 중고딩 때 배우는 무리수와 소수, 곱셈 공식, 피타고라스의 정리,
포물선의 방정식, 연립 방정식, 절대 부등식, 수열, 등식의 성질, 로그, 함수,
확률, 미적분, 제곱근, 드 모르간의 법칙, 집합 등의 내용이 모두 담겨.. 정말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랄까요, 글로 읽는 학습 만화 같아요. ^^
재미와 지식 전달, 체계적인 교육 의미를 모두 갖고 있네요!
학생 뿐 아니라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역시 아이들 지도하는데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수학사와 수학자, 교과서 속 개념까지 재미있게 배우고 정리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