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 - 경제학적 통찰의 힘을 길러주는 초단기 일주일 경제학 여행
장위치엔 지음, 정우석 옮김 / 베이직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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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내용 구성이라 추천하고 싶다.

그동안 경제학과 전공도서로 사용하는 책도 읽어봤고,

일상에 빗대어 경제를 설명해주거나 경제 용어를 사전처럼 정리한 책도 봤지만..

경제학 자체와 경제학의 발달 과정, 응용과 실천적 방향까지

흥미롭고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은 처음인 것 같다.


일주일간의 학습으로 구성된 목차 (월-금, 주말-6장)이긴 하지만,

꼭 일주일 안에 이 책을 소화시켜야 한다는 압박감은 가질 필요없을 것 같다.

하루치가 50-65 페이지 정도의 분량이라 읽기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경제학에 익숙하고, 책이 재밌다면 며칠만에 더 빨리 읽을 수도 있고,

초보 입문자라면 본인 페이스에 맞게 천천히 내용을 소화시켜도 될테니까~

어쨌든 이 책은 경제 교과서보다는 사회 교과서 같은 느낌이 있다.

왠지 글씨체와 그림, 사진 등의 조합이 학창시절 공부하던 자습서, 문제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데,

지루하고 어렵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친절하고 이해하기 쉽게 떠 먹여주려는 서술과 신경쓴 편집이란 소리다.

옆에 주요 개념과 용어를 따로 풀어준다거나, 도표로 비교하여 핵심을 짚어준다거나,

경제학자들의 재밌는 이야기, 명언 등을 실어놓고, 매 장 끝에서는 '3분 리뷰'를 통해

앞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스스로 점검하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난 원래 학문의 역사와 흐름, 주요 이론,

관련 핵심 인물(경제학자)들에 대해 뼈대를 세우듯 공부한 다음,

그것이 오늘날 어떤 의미와 해석을 거쳐야 할지, 적용할 점 등을

고민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기 때문이다~^^


월요일 (경제학의 정의, 주제 및 탐구 방법), 화요일(기원과 발전), 수요일 (주요 경제학자와 이론) ,

목요일 (경제학의 갈래, 경제학에서 파생된 학과)를 살펴보는 것도 좋았고..

그런 목차의 흐름이 경제학에 대한 거시적이고 든든한 틀이 자리잡을 수 있게 도와주고

각 장의 내용은 체계적으로 정리될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금요일엔 '꼭 필요한 경제학 상식'(거시경제, 미시경제, 생활경제)과

주말에는 '이성적인 경제인이 되는 법'을 소개하여,

내 삶에 경제학이 적용되고 생동하도록 이끌고 있다.


베이직북스의 '진작 배울걸 그랬네' 시리즈가 경제학 말고도

철학, 심리학이 있다고 하니, 나머지 책도 읽어봐야겠다~ 

깔끔하고 유용하게 정리된, 추천 할 만한 경제학 입문서, 교양서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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