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호흡을 하지 못하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호흡은 식사보다 우선하고 중요하며, 인간의 건강 수명을 크게 좌우하는 일이다.
하지만 숨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자동 작업이라 중요성을 모르고 넘어가기 쉽다.
혹시 내가 긴장하거나 동요되면 가슴이 잘 뛰고,
입호흡을 한다거나 평소 얕은 숨을 쉬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고 점검하자~!
호흡 기능의 문제로 신체 기능이 저하되면
노화가 빨리오고, 점차 기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저자는 일본 최고의 호흡 신경생리학 전문의로,
수년간 의학과 생리학 분야에서 호흡을 연구했다.
또한 일본 국민들에게 호흡의 힘을 기르는 훈련과
체조의 개발 및 보금에 힘써 온 대표 전문가다.
그런 그가 30년간 연구해온 지식과 노하우를 담아 이 책을 냈다.
읽어보니 책의 내용이 알차고 유익하다고 생각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생의 건강은 호흡의 힘을
얼마나 건강하게 유지하느냐에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일상에서 쉽고 효과적으로 '호흡을 관리, 단련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호흡 기능을 개선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는 힘을
'호흡의 힘(호흡력)'이라고 일컬으며,
호흡근의 기능을 강화하는 훈련을 습관으로 반복하도록 가르친다.
호흡근이란 갈비뼈 안의 가슴 우리 전체를 에워싸는 근육으로,
종류만 20종이 넘는다고 한다.
그 중에서 '갈비사이근'을 호흡 운동의 핵심으로 꼽고 있다.
갈비사이근의 힘을 키우려면 백색근 단련에 좋은 덤벨 들기나 스쿼트보다는
적색근 단련에 좋은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역시 근육 운동과만으로는 건강을 지킬 수 없다.
유산소 운동을 함께 병행해야 하는 것 같다~
호흡은 신체와 장기, 세포 뿐 아니라
자율신경, 호르몬, 감정과도 밀접한 영향이 있었다.
평소에 얕고 빠른 호흡, 거친 호흡, 약한 호흡을 하는 사람은
불안, 긴장, 스트레스가 호흡을 흐트러뜨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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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펴고 등을 곧게 세우는 바른 자세는 호흡 기능을 단련하는데 좋다.
또한 길게 소리를 내거나 크게 노래를 부르는 것도
소리를 낼 때 가슴과 폐가 부풀었다 줄었다 하며 호흡근을 움직여
호흡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숨을 최대한 내 쉬는 훈련을 하는 것도,
폐 안의 공기를 내보내어 호흡근이 단련된다고...
유산소 운동으로는 지구력 강화, 걷기, 조깅, 마라톤 등을 예로 들고 있다.
이 밖에도 책에는 호흡의 힘을 끌어내는 10가지 방법이 구체적으로 실려있다.
바로 호흡근 스트레칭, 숨 내뱉는 3가지 단련 방법, 보이스 요가,
욕실에서 노래 부르기, 걷기와 계단 오르기 활용법 등이다.
뒷부분에는 간단한 Q&A 페이지가 호흡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호흡의 중요성과 호흡 기능을 강화하는 훈련법,
호흡을 통해 마음까지 안정시킬 수 있는 내용을
알려주고 있는 유익한 건강 도서이다.
책에 나온대로 앞으로는 호흡근을 신경써서 관리해야겠다~
고맙고 도움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