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상식사전 - 과학과 상식으로 이해하는 에너지 이야기
이찬복 지음 / Mid(엠아이디)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모든 생물의 생명 활동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사회와 지구도 에너지에 의해 움직이고 변화되며, 작용하기 마련이다.

매일 전기와 가스를 사용하고,

에너지로 인한 문명의 발전과 편리를 이용하면서도

솔직히 이런 에너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다.

어쩌면 상식이라고 말 할 수준도 갖추지 못한 채,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합시다',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고, 에너지 사용을 줄입시다'

이런 구호에만 익숙했던 것 같다. 

에너지에 대한 기본 지식과 이해를 갖추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먼저 에너지란 무엇인지, 다양한 에너지의 특성 등을 설명해준다.

특히 화학 에너지와 에너지의 변환과 열역학 부분,

생태계와 인체의 에너지 체계 같은 부분은 화학, 생물 공부도 되는 것 같다.

또한 인간의 에너지 이용이 가져온 발전, 변화, 역사를 간단히 정리해주고,


본격적으로 화학 에너지, 전기 에너지, 태양 에너지, 비료와 농업혁명,

화석 연료(석탄, 석유, 천연가스, 지구 온난화 문제),

재생 에너지( 태양광, 바이오 연료, 수력, 풍력, 조력, 지열,

에너지 재활용 및 재생 에너지와 신 에너지에 대한 내용)

원자력 에너지 (방사선 문제와 원자력 발전의 미래)

환경 문제( 미세먼지, 기후 변화, 생태계 오염, 미래의 에너지) 등을

각 장에서 과학적인 기본 내용과 개념 설명, 관련 정보를

'수치, 표, 그림, 사진' 같은 근거 자료를 들어서 이해하기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상식적인 수준에서 다루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관점에서

에너지를 종합적으로 바라보고 판단, 평가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에너지에 대한 인류와 세계, 국가와 개인의 대책 마련과 이해, 실천을 고민하게 해주며

특히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서 두려움과 오해를 조금이나마 깨뜨리게 된 부분이 있었다. 

태양광 에너지는 결코 효과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어떻게 에너지를 확보하고, 자연과 인류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야 하는지 

모두 마음을 합하여 연구해야 할 것 같다. 


에너지의 기본적이고 포괄적인 내용을 배우기에도,

에너지 정책에 대해 생각하기에도 모두 좋은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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