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로 당신의 꿈에 날개를 달아라 - 일본어 공부 하고 싶게 만드는 책
최수진 지음 / 세나북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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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북스에서 출간하는 일본 관련 저서를 관심있게 읽어왔다.

이 책은 2015년 출간했던 동일한 제목의 책의 개정판이다.

먼저 독자들로 하여금 일본어를 공부하려는 목적과 동기를 돌아보며

깊이 생각하게 만들고, 일본이라는 나라와 문화, 일본어 학습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실행과 모험, 이를 위한 계획과 준비를 돕고 있는 책이다.


일본(유학, 취업)과 일본어 학습 및 일본어를 활용할 수 있는 직업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생각과 조언, 실제 경험 등이 담겨..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저자는 '일본어를 아주 많이 잘하는 수준이 아니어도

일본어를 이용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던 2015년보다도,

현재 한국은 더욱 경기가 좋지 않고 취업의 문턱이 높다.

현재 일본은 경제 사정이 좋아져서 취업률이 높고

많은 외국인 인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니,

자신의 전문 분야와 기술에 일본어 실력까지 더해진다면,

새로운 환경과 기회가 열릴 수도 있을 것이다.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일본어로 꿈에 날개를 달기를 바라면서 만든 책이며,

누구든 원하고 노력하면 분명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격려하고 있다.


저자가 일본어를 공부하게 된 계기는 절박함이었다고 한다.

1997년 경제 위기가 닥치면서..

실력을 갖추고 스펙의 차별화를 위해 선택한 것이 일본어였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저자는 그때 시작한 일본어 공부의 덕을 보며

현재 원하는 일을 행복하게 감당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어 공부를 결심했다면

일본어 공부를 시작하려는 이유에 대해 깊이 생각하라.'고 여러 번 이야기한다.

일본어 공부의 본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것이다.

일본어를 배워서 활용하겠다는 계획과

꾸준히 실력을 향상해 나갈 의지를 점검해봐야 한다.


급변하는 IT 기술과 달리 한번 배우면

평생을 쓸 수 있는 외국어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저자는 일본에서 어학 연수와 일을 했던 시간을 이야기하면서,

도전을 꺼리지말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라고 말한다.

(젊었을 때 한 번쯤 외국에서 공부도 하고 일도 해보는 것은 평생 큰 자산이 된다.)


일본어 학습에 대한 조언도 나오는데,

초반에 문법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통달하고 나면

다시는 공부할 일이 없으니, 문법을 제대로 익히라고 조언한다.


일본어는 다양한 교육 교재와 콘텐츠가 넘칠만큼 존재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일본어를 언어라는 관점에서 학문으로 깊이 파고들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어떤 일을 하는 수단으로 사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일본어 공부를 좋아하고 시작하기로 했다면 내가 좋아하는 다른 일과 잘 결합해서

비즈니스와 직업으로 연결하면 좋을 것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결국 일본어 공부에서도 중요한 것은

구체적인 목표와 집중적인 시간 투자 그리고 언어 노출 시간이기에..

2000-3000시간은 투자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일본어를 공부하고 싶거나, 일본어를 잘하고..

일본어와 관련된 직업과 미래를 얻고 싶은 모두에게

동기 부여와 영감, 격려와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으로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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