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블레이크의 모험 - 유령선의 미스터리 Wow 그래픽노블
필립 풀먼 지음, 프레드 포드햄 그림,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재밌다...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ㅋ

소설의 중요한 미덕은 '재미'라고 생각한다~

더욱이 그래픽 노블이라.. 만화로 되어 있으니 술술 읽힌다. :)

만화책과 sf 판타지, 청소년 소설이 모두 합쳐진 느낌인데..

소년이 주인공이자 해결사라서 sf 가족 영화 같은 느낌도 있다. 

그림체가 유치하지 않고 사실적이며, 성인 현대물에 어울린다.

따라서 세련되고 영화 같은 구성 때문에 성인도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필립 풀먼은 '황금나침반'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작가라,

'존 블레이크의 모험'도 작품성과 재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역시나 부족함없이..아이와 성인이 모두 감동적으로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


주인공 존 블레이크는 1929년 '아인슈타인-카마이클 원정대'에 속한 블레이크라는 과학자의 아들로ㅡ

아버지 블레이크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중력 에너지를 사용해 시간을 조작하는 연구를 하고 있었고,

아들 존 블레이크 역시 어린 나이에 석사 학위 수준의 수학을 익힐 정도로 똑똑한 소년이었다.

 

고집스런 아버지와 영특한 아들, 부자의 연구는 완전한 일식이 일어난 어느 날 비극을 맞게 되는데...

원정대와 함께 있던 존 블레이크가 배 위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번쩍하며 바다에서 사라졌던 소년은..

그 뒤에 메리 앨리스라는 배에 구조되어 시간여행 항해를 하는 중이다.

 

안개 속에서 오래된 배를 타고 나타나...

바다에 빠진 사람을 도와주기도 하고,

해적같은 나쁜 뱃사람들에게는 공포와 정의를 알려 주기도 하는

여자의 얼굴을 달고 있는, 마치 살아있는 생물체 같은 시간여행선 메리 앨리스와

시간 여행 중인 존 블레이크 그리고 선장 및 선원 동료들.

 

다양한 시대와 배경을 가진 선원들간의 의리와 우정도 멋지고..

영국 해군이 되서 미래의 할아버지를 돕는 존 블레이크의 손자도 멋지다.   

달버그라는 악당 (살인과 연구 도둑질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지만,

그의 죄의 증거를 존 블레이크가 갖고 있다)이

존 블레이크를 죽이려고 추적하는 가운데..

바다에 빠진 세레나를 구하면서 존 블레이크의 통쾌한 활약이 펼쳐지는데~

마지막에는 짜릿한 여운마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이와 청소년들에게 상상력과 재미를 주고,

과학적 탐구심과 호기심도 불러일으킬 것 같은 내용이며 

어른들 역시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그래픽 노블로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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