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스펙 퍼펙트 라이프 - 나는 과연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있을까?
김종우 지음 / 렛츠북 / 2018년 11월
평점 :
품절


이 책에는 저자 김종우씨의 지난 삶과 치열했고 아팠고 반짝였던

중요한 순간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래서 일기장이나 자서전 같은 느낌도 있다.

처음에는 왜 알지도 못하는 남자의 개인적인 여정과 사소한 기록, 주관적인 생각을 읽어야하는지..

난 대체 지금 무슨 책을 읽고 있는 것인지..멍해지기도 했다. (자기계발식 스토리텔링 자서전인가..?!)

하지만 얼마 안 가서 좋은 기록,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에게만 의미있는 기록과 순간이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의미있는 출간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 말이다.^^

 

정제되지 않은 주관적인 서술과 관점,

그러나 어느 순간 내 곁을 스쳐지나갔을지도 모르는 소중한 이웃의 가감없는 이야기,

어떤 젊은이의 멋진 도전과 용기있는 삶, 가치관과 생각을 속속들이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으니깐...

인터넷의 수많은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개인적인 기록과 일상, 주장이 널려 있다고 해도,

한 권의 책이 주는 무게와 충실함은 따로 있는 것 아니겠는가... 

 

또한 요즘 나는 목표와 계획 앞에서 무기력하게 고민하고 있었다.ㅜㅜ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것을 멈추고, 슬렁슬렁 꿈과 내 삶을 방임하는 자세로 흔들리고 있었기에..

꿈을 향한 행동파에 목표지향적이고, (다소의 뻔뻔한 자기애라고 해야하나? 음..매력있는 자신감이라고 해두자.) 

자신감과 열정이 많은 타입의 저자, 그의 솔직한 글이 새롭고 도전을 주는 측면이 있었다.

나와 다른 성향과 성별의 사람이 갖는 생각과 인생 계획이라..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

 

어쩌면 책쓰기 열풍에 기대어, 저자의 커리어에 보탬이 되고자 출간한 책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글에 담긴 저자의 솔직함과 자유로운 과감성에 호의적인 평가를 주고 싶다.

액면 그대로의 솔직함을 오랜만에 느껴본 글이다. :)

저자처럼..나도 현실에 타협하지 말고, 스펙을 뛰어넘어 성공하는 도전과

내가 정말로 바라고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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