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행복을 모르고 죽을 뻔했다 - 바바라 버거의 행복 결정판
바바라 버거 지음, 강주헌 옮김 / 나무생각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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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다. 요즘 관심을 갖는 주제 또는 고민하고 생각하는 내용을

딱 집어든 책에서 만날 때,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메시지는 마침 내가 갈등하고 있는 문제와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있었다.

만약 나의 사고방식과 관점, 신념 등이 진리와 맞지 않을 때 (즉, 내 관점이 명확히 틀렸거나 잘못되었을 때),

그러한 틀린 관점을 가지고 있는 내가 어떻게 스스로 인생을 해석하고 올바르고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

나의 옳음을 확신할 수 없고, 인간 존재의 불안정함에 허무함과 불안을 느끼며 답을 구하고 있을 때..

이 책의 저자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단 나의 회의와 불안은 본질적이며 형이상학적인 형태에 가깝고,

저자의 메시지는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에 가깝다.

부정적인 자아와 타인의 생각과 기준에 따라, 

미소와 행복을 잃고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조언하는 내용이다.

 

저자는 우리의 생각과 믿음, 가치판단이 사건(인생)을 만들고 경험(반응)하게 한다고 말하고 있다.

분명하고 확실하게 '우리의 모든 경험이 생각의 결과물'이라고 정의내린다.

나의 관점과 생각이 틀렸거나 신념과 세계관에 문제가 있을 때, 

삶의 모습과 인생의 방향도 잘못되고 부정적이 된다는 생각에 동의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든 경험을 개인의 생각 결과물로 인식하고,

이를 확실한 인과법칙으로 정의내릴 수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읽으면서 복잡해졌다.


건전한 시각과 긍정적이고 올바른 내면의 목소리, 분별력있고 균형잡힌 자아는 중요하지만,

저자의 충고와 모든 생각에 따를 수는 없었다.

그러나 현재 고민하고 있는 문제와 연관이 되어,

나의 의문과 생각을 더 날카롭게 만들어준 것 같아 고맙기도 하다.

평소에 내적 갈등과 여러가지 생각이 많고, 불안한 심리의 독자들에게

이 책이 도움을 주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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