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으로 만드는 산야초차 - 나만의 명품 산야초차 한 잔!
김시한 지음 / 창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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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랑 유희열이 진행하던 '슈가맨'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서

한때 힙합 그룹 멤버였던 사람이 '꽃차 소믈리에'가 된 사연을 들은 적이 있다.

그 멤버는 사랑하는 연인이 몸이 아파서 몸에 좋은 약초를 캐러다니다가,

점차 꽃차 소믈리에가 되었다고 했다. 이름은 예쁘고 고상 우아해보이지만,

실제론 전국 각지 산을 돌아다니며 깨끗하고 귀한 재료를 얻는 것이 중요한 일상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분도 25년이 넘도록 전국의 귀한 산야초를 모아, 

'차와 효소'를 만들고 연구하는 일을 해왔다고 한다.

각종 티비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적있고, 산야초 효소 연구원까지 운영하는 전문가로 볼 수 있다.

약재를 이용한 차, 허브차, 국화차 등.. 차의 효능을 경험했기에, 산야초차에도 관심이 생겼다.


산야초는 산과 들에서 자란 풀을 말한다.

주변에 재료가 어디에나 있다는 점이 좋다. 독성 식물은 제외되니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으나,

그래도 독성에 주의하고 기왕이면 봄과 초여름 식물이 더 안전하다고 한다.

어쨌든 부작용과 자신에게 맞지 않는 종류를 피하여 조심해야겠고,

효능과 복용법을 제대로 배워서 마셔야 한다.


책은 우선 월별로 채취할 수 있는 산야초의 종류를 사진과 이름으로 알려준다.

재료의 사용부위별 구분, 몸의 각 기능을 돕는 산야초의 종류와 효능도 소개한다.

특히 주변에서 쉽게 보거나 구할 수 있는 풀이나 꽃을 보면서, 그 효능에 놀라웠다~


산야초차를 만드는 법도 구분해서 알려준다. 

덖음차는 채취부터 덖음, 비비기, 건조, 열처리,  마무리 등의 과정을 거치고,

볶음차는 손질, 건조, 분쇄, 볶음의 과정이 있다.

산야초 별로 덖음차를 하면 좋은 것과 볶음차에 맞는 것이 있다.

차를 우려내어 마시는 법과 에티켓, 보관법도 일러준다.


중반(2장 해당)부터는 본격적으로 차 만드는 법을, 각 산야초별로 구체적으로 다룬다.

3-4장에서는 발효 건강차에 대한 내용으로,

포도와 배 효소액을 이용하여 산야초차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마실 수 있도록 돕는다.

발효 효소가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번거로워 시도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효소액 만들기가 크게 어렵지 않아.. 좋은 포도를 구해 시도해 볼 생각이다.


저자는 '약초는 있어도, 잡초는 없다'고 말한다.

주변에서 비교적 쉽고 싸게 구할 수 있는 산야초 재료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법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이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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