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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언제나 - 무례하고 불편하고 싫은 사람들로 가득한 세상에서 사랑 실천하기
밥 고프 지음, 김은지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8년 10월
평점 :
이 책은 대놓고 성경과 예수님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기독교 신앙서적인 셈이다.
이웃에게 기독교적인 용서와 관용,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으며,
믿음과 사랑, 우정과 섬김(봉사), 즐겁고 참된 교제로 성도들이 주 안에서 하나되는 관계의 아름다움을 말하기도 한다.
특히 예수님의 헌신과 사랑의 모습을 내가 만나는 모든 이웃과 원수에게도 그대로 행해야함을 강조한다.
신자라면 누구나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처럼.. "모두를, 언제나" 사랑해야 한다고 말하는 책이다.
그럼에도 아마존 20주 연속 TOP10,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하니, 놀라웠다.
가끔 미국이라는 나라의 순수함과 위대함을 이런 부분에서 발견하게 된다.
저자 밥 고프는 30년간 변호사로 일해 오다가 갑자기 로펌을 그만두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을 나누고 전하는 일을 시작했다. 예수님과 소중한 이웃 때문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사연과 일화를 읽다보면, 저절로 가슴이 뛰고 따뜻한 감동을 받게 된다.
성경에서 예수님이 손수 행하셨던 순전한 사랑과 믿음의 행동을 떠올리며,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교..
이에 대한 도전과 위로, 용기를 받게 될
것이다.
어려운 신앙 서적은 아니고 그냥 쉽게 쓴 에세이처럼 부담없이 읽히는 책이기도 하며,
기독교 신자가 아니라고 해도, 감동과 유익함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저자의 솔직한 글과 표현이 따뜻하면서도 유쾌하다.
그가 만난 소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가 특별하게 되새기는 경험들이 우리 모두에게도 교훈과 영감을 준다.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이 전해지는 글이기에, 읽는 나의 마음도 순수하고 깨끗해지는 것 같았다.
예수님이 시키는 일은 무조건 다 하겠다고 충성과 믿음을 호언 장담하는 사람보다는
매순간 복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겸손히 행동하는 사람이 더 믿을만해보인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다고 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이웃들에게는 차갑고 오만한 모습을 보이는 이들도 있다.
이웃의 자격과 경계, 사랑과 희생의
한계선을 내 맘대로 정해 놓기도 한다.
힘을 자랑하던 거센 바람이 아니라 태양이 결국 나그네의 옷을 벗긴 것처럼,
따뜻하고 참된 사랑은 끝내 사람의 마음을 녹이고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이 책은 기독교 신앙과 사랑을 말과 관념, 교리와 묵상이 아니라,
실천적인 행동과 현실에서의 상황, 모습으로 보여주려 하고 있기 때문에..힘이 있고 매력적이다.
순수하고 올바른 것을 마주할 때,
사람들은 다툼과 이기적인 행동, 날카로운 비난을 멈추고 침묵하며
올바른 행동을 비로소 시작하게
되는데...이 책이 그렇게 느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