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세를 위한 놀이수학 종이접기 - 수학적 감각을 즐겁게 익히자 놀이수학 종이접기
쓰루미 유코 지음, 김현영 옮김, 오사코 치아키 감수 / 봄빛서원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4살 조카가 어린이집을 다니지 못해, 혼자 노는 것을 심심해 한다.
또래 친구와 사회성을 쌓아야 하는데, 티비나 유튜브로 만화를 보며 즐거워하거나,
자기는 친구가 없다고 속상해하는 모습을 볼 때..마음이 안타까워진다.ㅜㅜ

조카는 색에 대한 감각이 뛰어나서, 크레파스나 색연필 등으로 색칠하거나 그리고,
장난감, 블록의 색을 분류해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말을 제대로 못하던 아기 때부터.. 유독 색에는 민감해서 색깔 이름을 외우고 따라했다. 
그런 조카의 취향과 특성에 맞게 색종이를 가지고 논다면, 따라하며 즐거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종이접기는 두뇌 개발에도 좋고, 손으로 직접 만드는 행위도 발달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크레파스와 색연필, 물감을 가지고 놀 때처럼 집이 더러워지고, 치우느라 귀찮아지는 일도 없으니..
안성맞춤의 놀이이자, 바람직한 학습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3,4,5세를 위한 놀이수학 종이접기-란 책이 새로 출간 되었는데..
종이접기를 통해 수학적 감각까지 익힐 수 있다. 
(종이접기 도형, 모양을 통해 수학 개념을 이해하는 활동이 담겨 있음~)

저자는 일본인으로 유치원 정교사이자, 일본 종이접기 협회 사범이라고 한다.
더불어 일본 유아산수협회의 추천 감수가 더해져, 단지 종이접기 활동이 아니라
유아가 수학의 기초 원리와 개념에 자연스레 접근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책은 효과적이었다.
아이는 색종이를 통해 (참고로 양면, 단면 색종이 둘 다 필요하다. 2-3천원이면 두 종류로 넉넉히 살 수 있다.)
만들어진 동식물, 모양 등을 보면서 색종이 친구 (매미맨, 여우맨, 펭귄맨, 크레용맨...)로 생각하고 좋아한다.
어른을 따라서 종이도 접고, 삼각형, 사각형의 모양도 이해하고,
만들어진 결과물을 가지고 이야기도 만들며 놀 수 있으니 정말 좋은 것 같다.

막 4살이 된 아이라.. 별 1개 난이도의 작품도 직접 만드는 것을 어려워하긴 한다.
주로 내가 시범으로 만들어주고, 아이는 이를 지켜보거나 아주 간단하고 쉬운 동작만 따라한다.
하지만 자꾸 연습하면 스스로 충분히 접고 만들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 색종이 외에도, 가위, 풀, 스카치테이프, 얼굴을 그려줄 사인펜이나 진한 색연필도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참고바란다.

어른인 나도 재밌게 따라했고.. 종이접기 잘 못하는데도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고마웠던 책이다. 
아이들과 어머니, 유아 교사에게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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