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재 - 읽고, 옮겨쓰고, 글쓰고, 공부하는 삶
고봉진 지음 / 푸른영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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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는 독서와 쓰기, 공부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독서와 필사, 공부에 대한 저자의 실제 경험과 가치관이 그대로 솔직하게 담겨 있어서, 
누군가가 진솔하고 유익하게 작성한 블로그나 일기장의 글을 읽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 때도 있었고..
나 역시 저자가 책을 좋아하는 마음과 태도와 유사한 생활 방식을 지향하기 때문인지, 집중이 잘 되는 책이었다.
저자는 책의 제목대로 '읽고(독서), 옮겨쓰고(초서), 글쓰고(저서), 공부하기(무자서)'를
부지런히 생활, 인생 속에서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다. 
1장(독서)에서는 본인이 책을 가까이하게 된 계기, 열심히 읽어온 과정, 
추천하고 싶은 도서 목록(필독서), 자신의 두 개의 서재 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자서전/평전과 고전을 읽으라는 조언에 공감할 수 있었다.
2장(초서)에서는 책의 중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옮겨 쓰는 초서의 개념을 설명하고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천 권이 넘는 초서했음을 밝히고 있다.
저자는 초서는 단순한 베껴쓰기가 아니라 
책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을 고르는 작업이라고 정의내린다.
정약용과 그의 제자를 비롯해, 여러 대가들의 초서 방법을 간략히 덧붙이면서
독자들도 이처럼 초서를 습관화하여 자신만의 메모상자(연장통)를 갖추고 나면. 
자연히 '글쓰기'가 쉬워지고, 나아가 자신만의 창조적인 작업 활동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지적한다. 
3부에서는 글쓰기의 실천, 날마다 조금씩 꾸준하게 쓰는 것이 중요하며 
'필일오'- 하루에 원고지 5매 쓰는 것에 대한 결단,
유명 작가들의 사례와 저자의 경험과 생각을 들려주고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독서를 넘어서 더 폭넓고 큰 의미로 
공부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무리한다.

독서와 쓰기, 공부에 집중하며 살아가고 있는 저자의 열정과 노하루를 담은 책으로,
책을 좋아하고 글쓰기에 관심있는 독자라면 누구라도 유익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만족스러운 책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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