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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매매하는 법 - 개정판
제시 리버모어 지음, 박성환 옮김 / 이레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개인으로 꼽히는 제시 리버모어의 삶과 저서를 담은 책이다.
조지 소로스, 워렌 버펫 같은 이름은 들어봤어도, 제시 리버모어는 누구인가? 싶을지도 모르겠다.
제시 리버모어는 금융서적의 고전이자 최고의 트레이더들 사시에 필독서로 불리는
'어느 주식 투자자의 회상'의 실제 주인공이고,15세에 주식 거래를 처음 시작한 이래
1940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평생을 주식과 상품 선물에 투자했고, 여러 번의 파산과 재기를 통해
부를 얻어낸 사람이다. 그는 주식 투자라는 분야를 개척한 선구자라고 볼 수 있고,
아직까지도 순수 개인으로서 그만큼 성공했던 투자자는 없다고 하니.. 대단한 사람이다.
그는 주식시장을 거대한 퍼즐처럼 바라보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으며, 시장에 대해 겸손했다.
주식 시장에서의 성공은 투자기법, 투자 자금의 관리, 감정 통제가 동시에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1장에서는 그의 전 생애를 다루고 있다. 그의 가정환경과 꼬마 노름꾼으로 탄생하게 된 과정에서부터
파산을 당하고 실패의 경험과 연구를 통해서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자신감을 갖게 되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이야기와 관련 교훈이 담겨있다.
그는 말년에도 파산을 당하고 큰 아들의 권유로 '주식 매매하는 법'을 책으로 내게 되는데,
당시 대공황 때문에 많이 판매되지 못했고, 이후 우울증의 악화로 자살을 하게 되는데..
여러 번의 파산과 성공, 끈기, 집념, 계속된 재기와 노력이 결국 안타깝고 허망하게 느껴져서 슬픈 마음이 들었다.
2장은 그의 저서 전문을 담았고, 3장부터는 역자가 중심이 되어 그의 투자전략, 4장에서는 자금관리 원칙
5장에서는 그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감정의 통제 (그는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와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6장에서는 그의 삶과 태도, 남긴 교훈을 집약해 정리하고 있다.
부록에서는 뉴욕증권거래소의 주요 사건 연대기가 있어서 당시 배경 이해에 도움이 된다.
주식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서, 어렵고 따분할 줄 알았는데..전혀 그렇지 않았던 것이..
그의 생애로 시작하는 책의 구성과 친절한 해설이 주가 되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있고,
이 기회로 주식과 트레이더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이 줄어든 것 같아 고맙게 다가오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