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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사로잡는 아이콘은 어떻게 디자인되는가 - 아이콘으로 생각하기
펠릭스 소크웰.에밀리 포츠 지음, 오윤성 옮김 / 미디어숲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눈에 들어오는 이미지로 만들어진 아이콘은 활자보다도 빠르고 정확한 메시지
(생각, 의미, 정보, 지시사항, 미묘한 느낌까지도)를 전달을 할 수 있다.
주변에 흔히 볼 수 있고, 사용되는 '로고, 이모티콘, 표지판, 배지, 그림문자' 등을
떠올려보면 이해가 쉽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서문에서부터 '아이콘의 형태와 기능, 예술과 과학을 통해 원리와 비결을 밝히고,
디자이너가 빠지기 쉬운 함정이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도록 돕고 있는 책'임을 밝힌다.
책의 컬러 표현, 수 많은 이미지 (다양한 아이콘의 집합), 색다른 느낌의 편집,
잡지나 도록, 그림책 같은 크기와 구성, 종이의 재질 등이 눈길을 끌게 만드다.
그렇다고 글과 메시지가 부실하다고는 볼 수 없다.
표지에서부터 세련되고 획기적인 책으로 보이도록 노력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이 책에 수록한 작업의 90%는 정식 결과물이 아니라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고, 현실에서는 채택되지 못한 것들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충족시키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
제목을 보고 잘되고선, 성공한 아이콘들의 집합 (모양, 이유)을
이 책 한 권으로 정리해서 볼 수 있으리라 기대했는데..그런 식의 주제와 내용이 아니라,
디자이너들이 공감하며 배울 수 있고, 진짜 실습하는 것처럼 깨달을만한 내용이 많았던 것 같다.
저자 펠릭스 소크웰은 자신이 만든 수 많은 아이콘이 만들어지까지 배경과 목표,
작업 당시의 상황, 디자이너 및 창작자, 독자들에게 피와 살이 될 유익한 조언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저자가 만든 작품 중에 내 맘에 쏙 드는 아이콘은 많지 않았다. ^^;
그래서 재밌고 발랄하게 시선을 끌면서도, 의미를 잘 담아내고 있는 아이콘을
직접 제작, 스스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한편 최종 아이콘을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의 어려움, 지지부진, 제한없는(?) 부산물과 작업량..
디자이너들의 고충과 제작 과정은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단순한 아이콘 디자인 모음 책이 아니라..
창작자와 디자이너들에게 노하우와 영감 교과서가 되어 줄 수 있는 책~
아이콘 디자이너라면 꼭 한번 읽어볼 책이다~!
+세상을 사로잡는 아이콘...에 걸맞는~ 독자를 사로잡는 멋진 표지

+ 골치아픈 의뢰인을 만나면..디자인도 요상해지는 것 같다.
대체 이게 뭐야? 싶었던 페이지~ ^^;ㅋ
요거트 회사와 안 어울리는 아이콘 못돼보이는 양, 아파보이는 소..ㅎㅎ
유능한 디자이너도 맘이 맞아야 좋은 작업이 나오는 걸 느낄 수 있다^^ㅣ

저자가 만든 길찾기 아이콘 중에 마음에 들었던 페이지. 멋졌음~!

눈으로 이해하고 보는 재미와~

저자의 노하우, 읽을거리도 많아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