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톡 3 - 조선백성실톡 조선왕조실톡 3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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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3권은 1,2권이 조선왕실에대해 다루고 왕과 그 주변인물중심이었다면 3권에서는 조선시대의 평범한 사람들을 다루고 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왕과 신하의 이야기뿐 아니라 촌부들의 이야기도 실려있었던 것이다 
현재 젊은이들이 취업하느라 힘들어하고 공무원에 몰리는데다가 경쟁률이 센데 조선시대에도 입신양명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였다던가 재미있게도 일어나길 바라지만 아직 이루어지지않은일을 이뤄진것처럼 말하며 복을 빌었다는 풍습등 
잘몰랐던 조선의 생활풍습들을 재미나게 그려냈다
그리고 수많은 책을 써내고 영특했던 정약용이 사실은 과거시험 앞에선 약해졌던 실전에 약했던 타입이라는 것도 몰랐으며 그것때문에 정조에게 시달렸다니 .......
완벽해보이던 정약용에게도 그런 약점이 있었다니 말이다 
또 조선시대 최고학부였던 성균관을 입학하기위한 요건이라던가 성균관학생들의 라이프 스타일 먹고 자고 했던 세세한것들 
여럿이서 하숙하기도 했다니 ㅋㅋㅋ
성균관유생들이 들고 일어나서 상소를 올리고 공부를 때려치우기도 했으나 무조건 벌하지않고 학생인 그들을 대우해줬다는것은 조선이 그만큼 유교국가이고 유생들을 대우해줬다는것을 뜻한다 
정사에서는 거의 등장할리없지만 조선시대에도 평민들이 무엇을 먹고 어떤일을 했으며 어떻게 살아갔는지 흥미로웠다그 어떤 역사책에서도 진지하게 다루지 않은탓도 있지만 그런 백성들의 삶이 모이고 모여 조선이란 나라를 떠받들었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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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빵빵 일본식탐여행 배빵빵 일본식탐여행 1
다카기 나오코 지음, 채다인 옮김 / 애니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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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좋아하는 그녀 다카기 나오코가 일본 곳곳 맛집을 다니며 맛본 음식을 그린만화 
친절하게도 그림으로만 그치지않고 사진도 들어가있어서 보는내내 먹고싶어 혼났다 
압도적으로 라멘이 많긴했는데 그건 일본이 지역마다 특성있는 라멘이 있기때문일거고 돈코츠 미소 쇼유 시오라멘 탄탄멘 정도만 아는 나로서는 정말 육수며 토핑이며 달라지고 또하나 라멘말고도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우동
라멘이나 우동을 먹고도 잘도 다른것도 먹는다 싶긴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면을 후루룩 먹다보면 얼마든지 먹을수있을것같은 느낌이다 
게다가 혼자라면 많이 먹을수없지만 일행이 있다면 다양한 가짓수를 맛볼수있다는것도 장점
사실 몇년전부터 꿈꾸고 있던것중의 하나가 일본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는거였다 
오사카에 가서 오코노미야키 타코야키며 간사이 우동을 맛보고싶고 나가사키에선 나카사키짬뽕과 카스테라
후쿠오카는 후쿠오카 라멘과 각종 해산물들 오키나와에선 말로만 듣던 고야챔플이나 바다포도 등등
도쿄에서 많이 먹는 몬자야키 같은경우 잘 모르는데 직접 굽나 싶기도 했지만 일본맥주를 벌컥벌컥 마셔가며 다양한 꼬치구이를 즐겨보고싶기도 하고 디저트 뷔페에 가서 맘껏 먹는 상상을 하기도 했는데 이책을 보며 대리만족한 셈이다 
이책의 후속편 역시 또 어떤 음식들로 가득할지 기대된다 
보면서 먹고싶어서 괴롭긴하지만 그만큼 맛있는 음식이 많은걸 보면 또한 상상하며 즐겁기도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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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 밀실살인게임 1
우타노 쇼고 지음, 김은모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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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읽기시작한후 눈을 의심했다 제목이 아무리 밀실 살인게임이긴하지만 진짜 살인게임을 즐기다니
컴퓨터 통신으로 이들은 만난적도 없고 서로가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살인게임을 벌이고 범인이야 당연히 멤버들이니 범인응 밝히는 추리가 아닌 밀실트릭이나 알리바이 트릭을 추리해내는 게임을 벌인다
단 게임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살인을 벌이고 그에 맞는 힌트와 증거를 제시한다
나머지 멤버들는 그 증거와 힌트를 이용해 문제를 풀어내는것이다
압권이었던건 미싱링크를 알아내라며 무차별살인으로 보이는 연쇄살인을 일으킨 아이디 axe
그외네도 잔갸군 반두젠교수 044APD 그리고 두광인까지
밀실살인게임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네사람의 계속된 문제풀이끝에 이들은 한데 모이게되고 살인게임에 벌써 지루해지기 시작한 두광인은 새로운 게임을 제안하는데
이름값하는것처럼 두광인은 이들중에서도 독보적이긴한듯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후편을 보는수밖에없겠지
이것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하고 있으니
사실 흥미로운 소재긴하지만 앍으면서 불편해질수밖에없긴했다
원한을 가진것도 아니고 단순히 흥미를 위해 공을들여 아무생각없아 살인을 하고 문제를 내고 문제를 풀고
정말 이 모든것을 게임하듯해 해내는 이들이 읽는내내 질리기도 했다
정녕 모두 싸이코패스 아님 소시오패스인가
그렇지만 가장 날카로운 통찰력을 발휘했던 044APD의 정체는 놀라웠다
사실 이들의 정체가 생각보다 빨리 드러났다는 생각도 들면서 앞으로 더 폭주하는거 아닌가 우려가 들기도 하고 과연 얼마나 더 미쳐갈수있는가 한계를 보여주려는건가 작가가 .... 그런생각도 들정도니
과연 이들의 광란의 게임이 어디까지 갈지 두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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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 소시민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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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가 아닌 소시민 시리즈의첫번째 이야기다
참견하기 좋아하는 고바토와 집념이 강한 오사나이 이둘은 절친도 아니고 연인도 아닌 묘한 관계다
같은 목표를 이루기위해 노력하고 정진하는 동료같단 느낌일까
적당히 거리를 두는듯하면서도 꽤나 가까워보인다
두사람은 중학교를 졸업하면서 과거의 모습은 청산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소시민으로 거듭나길 바라고 있다
둘다 후나도 고등학교에 입학시험을쳐서 합격한것까진 좋았는데 고바토의 동창생 겐고를 만나게되고 왠지 겐고덕에 여러사건에 연관될거같은 강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그 예감은 적중해서 겐고의 부탁으로 별거아닌 소소한 일이지만 불가사의한 일에 불려가서 생각하고 머리를 굴려서 진상을 파악해낸다
사실 고바토는 한때는 우쭐대며 생각해서 알아낸 진실을 모두에게 말하며 자기만족감에 차있었으나 어느일을 계기로 완전 녹다운되버려서 다시는 그렇게 남의일에 나서지않고 소시민의 덕목을 지키며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살아가기로 마음 먹는것이었다
그렇지만 천성이랄까 분위기때문일까
뭔가 명확하지못한 상태를 견디지 못해서일까 고바토는 안한다고 하면서도 머리쓰는일에 껴들게 된다
학교내에서 있었던 소소한 일을 거쳐
오사나이의 소중한 자전거와 더 소중한 앨리스의 봄철 한정 딸기타르트를 훔쳐간 학생과 그에 얽힌일에 껴들고 만다
물론 분기탱천해서 소시민의 덕목을 잊고 복수에 나선 오사나이 덕분이기도 하지만
잘해결됐다고는 하지만 소시민에 어울리지않는 짓을 했다고 좌절하는둘
그러나 지금은 과정일뿐이니 시간이 가면 나아질거라고 위로하는데
글쎄 과연 그게 그렇게될까
앞으로도 겐고는 귀찮은일을 떠맡길같고
고바토는 그때마다 휩쓸리고 오사나이 역시 고바토와 함께하니 별다르지않을거같은데
어린나이에 소시민을 지향하는 이 묘한 콤비의 활약은 좀더 두고봐야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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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레크 저택 살인 사건
쓰쓰이 야스타카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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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쓰이 야스타카는 생소하지만 천재에 엄청난 거장이라는 소개글을 보고 어떤 작가일까 궁금해졌다
그가쓴 단 세권의 추리소설중 하나라는 로트레크 저택 살인사건은 백여년전 물랑루즈애서 활동했던 키작은 화가 툴루즈 로트레크의 소개와 그림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로트레크와 비슷하게 어린시절 사고로 하반신이 더이상 성장하지않게되어 난쟁이가 되버린 거기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소설을 읽으면서 느꼈던 위하감과 의문이 소설을 다 읽고나자 해소됐다
어찌보면 작가가 꼼수를 썼다고 할수도 있겠다 물리적트릭이 아니라 서술트릭이라고 하던데 이건 뭐랄까 공정하지않달까 의도적숨김이랄까
그렇긴하지만 그 시도가 꽤나 독특하고 그럴듯했던건 사실이다
계속 어지럽게 교차되는 시점역시 혼란을 부추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뒤늦게 알게된 사실은 뭐 .... 짐작했던 바이긴하지만
소설이 시작할때부터 사촌의 장난으로 불구가 되고 자라날수록 그사실에 대해 어떤 마음이었을까 분노였을까 증오?
삐딱해지지않았을까 게다가 로크레크 저택에서 아름다운 여자 세명과 함께 지내는것 역시 그에게는 괴로웠을테니
그래서 살인사건보더는 등장인물의 대화 심리를 따라가는데에 더 주력했다
물론 여러군데에함정은 있었지만
그래도 빨리 깨달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작가의 또다른 추리소설 부호형사도 읽어보고싶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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