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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다카기 나오코 지음, 고현진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7년 2월
평점 :
품절
가정주부도 그렇지만 혼자사는 사람들은 한끼한끼 뭘먹어야할지 매번 고민이다
특히 혼자 자취하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다
그렇다고 대충 사먹거나 인스턴트식품으로 때우기만 한다면 건강을 해치고 금방 살이 쪄버리고 만다
혼자사는 사람은
귀찮으니까 굳이 혼자인데 거하게 차려먹기도 그렇고 오늘은 또 뭘먹어야하나 싶다
냉장고를 뒤져봐도 이렇다할게 없고
홀로 도쿄에서
자취생활을 몇년간 해온 다카기 나오코
계절마다 주로 먹게되는 혼밥을 소개하고있다
특히 우리는 잘 먹지않는 반찬이랄까 다양한
식재료들이 등장한다
대단한건 아니어도 보통의 일본에서의 집밥은 어떤지 엿볼수있었다
특히 다카기 나오코는 도쿄출신이 아니라 미에현
출신이라 어묵탕을 먹을때도 겨자뿐만 아니라 고향에서는 미소소스를 먹었다고하던데 궁금해졌다 그 맛이
뭔가 더 진한 맛이라서 맛있지않을까
싶었다
본래 어묵을 그리 좋아하지않는데 미소소스에 곁들여먹어보고싶어졌다
혼자서 나베요리도 겨울엔 자주 해먹었다고 하는데 그럴땐 역시
양조절이 문제 ㅋㅋㅋㅋㅋ
나베에 이것저것 넣다보면 냄비를 꽉채우고 먹다보면 배가 너무 부르다는것이다
뭐 다음날 죽을 만들어먹을수도
있어서 효율적인점도 있고말이다
뭐 이제는 그녀도 혼자가 아니라 가정을 이뤄서 혼자가 아닌 두사람분을 만들게되긴했지만
매일매일
제대로 챙기긴 힘들지만 간단하면서도 제대로 끼니를 챙겨먹기위해 고민하는듯했다
앞으로는 혼밥 혼자만의 생활이 아닌 결혼생활을 주제로한 만화를
선보여주지않을까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