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드의 영역
쓰쓰이 야스타카 지음, 이규원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12월
평점 :
절판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작가가 쓴책이라 궁금하기도 했고 무슨뜻인지 짐작이 안가는 모나드의 영역이란 말도 궁금했다 대체 무슨 얘기일까
작자자신이 쓰는 마지막 장편소설이라말했다해서 더 궁금했다
내가 읽고난 후의 느낌은 내가 생각한건 이런게 아니었는데.....
왜인지 요즘 책들을 읽다보면 기대와 다른 경우가 많은것같다
모나드의 영역이 나쁘다 이상하다기보다는 
내가 원했던류의 이야기가 아니었을뿐 
소설적으로 보기에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잘 읽히긴했지만 사실 후반부엔 이게 뭔소라지 싶을정도로
철학적인 얘기가 난무해서 조금 과부하가 걸리기도 했다
초반의 시작이 맘에 들었던지라 후반부의 GOD의 존재가 말하는부분은 이건뭐 난감하네 싶은 분위기랄까
시작은 사체 일부가 강변에서 발견되며 시작한다
토막살해를 조사하는 경찰이 등장한다
살인사건이 일어났고 경찰이 등장하니 전형적인 범죄수사소설의 조건을 다 갖췄으나 이소설은 그런방향으로 나가지 않는다
한 빵집에서 절단된 인간의 사지부분을 바게트빵으로 만든다 
그것이 화제가 되고 
대학교수가 갑자기 자신이 인간들이 신이라 부르는 존재 GOD라고 칭하고 
이것저것 말하는데 다 들어맞는다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도 내다볼수있다는것
그의 존재로 인해 그일대는 난리가 난다
그에게 질문을 하기위해 해답을 구하기 위해 구원받기위해 그를 찾아간다 
마치 선지자 같은 모습이다
그는 결국 인류가 절멸할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우 아름답다고 말한다 
뭐 영원히 계속되는것은 없으니 그럴지도 
그리고 일련의 사체유기사건이 다한 해결도 GOD의 입을 통해 해결된다 
재밌는것은 소설속에서 이것이 소설일지도 모른다고 내비친점이다 
허구라는것을 일단 인정하고 들어간단걸까 
GOD는 작가의 손도 벗어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꽤나 실험적인 소설이고 나름의 재미가 있긴하지만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생각하고 읽는다면 실망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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